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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친구' 자살 전 세차를? '강진 여고생'과 연락 내역 없어
이상우기자 입력 2018.06.19. 17:08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강진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여고생의 행적이 나흘째 묘연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실종된 여고생 A(16·고1)이 만나러 간 것으로 알려진 아버지 친구 B씨 는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됐으며 실종 당일 A양 가족이 집으로 찾아가자 도망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남 강진경찰서는 지난 16일부터 행방불명 상태인 A양을 찾기 위해 인력 570여 명, 열 감지 장비 탑재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어 경찰은 A양의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자택에서 20여km 떨어진 곳에서 잡힌 점 등을 토대로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KBS1 방송화면 캡처]
한편, 실종 당일 밤 친구들에게 A양의 소재를 수소문한 가족이 B씨의 집에 찾아가자 집 안에 있던 B씨가 뒷문으로 빠져나가는 CCTV 영상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경찰 조사 결과 B 씨는 16일 자신의 승용차를 세차했으며 이에 경찰은 B 씨의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A 양과 B 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한 결과 두 사람은 전화 통화나 문자 메시지를 한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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