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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면허취소 위기, 또 다른 폭로 "무임금+무수당으로 몇 년째 기내 청소했다"

일산백송 2018. 6. 6. 23:29

무등일보
진에어 면허취소 위기, 또 다른 폭로 "무임금+무수당으로 몇 년째 기내 청소했다"
입력시간 : 2018. 06.06. 20:54


진에어 면허취소 위기 (사진: YTN 뉴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불법으로 진에어 등기이사를 지낸 사실이 확인되면서
진에어가 면허취소 위기에 처했다.

국토교통부는 6일 진에어 면허취소 위기와 관련해 "다수 법무법인의 법률 검토와
내부 검토를 하고 있는 중이다"며 "아직 처리 방안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항공사업법 제9조와 항공안전법 제10조 등에 따르면
국내·국제항공운송사업자의 등기임원에서 외국인은 배제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국적인 조현민 전 전무가 지난 6년간 등기이사직을 지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진에어는 조현민 전 전무를 둘러싼 비리를 폭로해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고객의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승무원의 복장을 스키니진으로 바꾼 것과 더불어
객실 승무원에게 국내선 비행기 청소를 시켰다는 제보가 나오기도 했다.

진에어 승무원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진에어는 국내선 기내 청소를 객실 승무원에게 시킨다"며
"무임금, 무수당으로 몇 년째 청소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승객 안전에 집중해야 할 승무원이 비행기 출발 전 휴식도 없이 청소한다면
비행시 안전은 누가 지킬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기내 면세품 판매 시 계산 착오로 발생한 쇼트(판매금 부족)에도
승무원이 손님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게 해 차액을 받도록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신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