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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유래 알고보니 이런 뜻이?

일산백송 2018. 4. 1. 11:40

국제뉴스

만우절, 유래 알고보니 이런 뜻이?

기사승인 2018.03.31 21:16:29

 

만우절 유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날은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가벼운 거짓말이나 장난으로 상대에게 웃음을 준다.

 

만우절의 유래와 관련 가장 유력한 설은 16세기 프랑스에서 시작됐다는 주장이다. 1560년대 프랑스인들은 3월25일을 신년으로 보냈다. 그날부터 4월1일까지 춘분제를 열고 축제 마지막날인 4월1일에는 선물을 교환하며 신년잔치를 벌였다.

 

그러나 당시 프랑스 왕이었던 샤를9세가 1564년 달력계산법을 율리우스력에서 그레고리력으로 바꾸며 신년이 1월1일로 바뀌었다. 이 소식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은 여전히 4월1일에 선물을 교환하고 새해 인사를 나눴는데 이 모습을 본 많은 사람들이 4월1일이 신년 축제인 것처럼 장난쳤고 이것이 만우절의 시초가 됐다는 이야기다.

 

한편 네티즌들은 "아무리 만우절이라지만 심한 장난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별로 안 좋아해요. 만우절 장난 같은 거 어떤 의도든", "뭐든 적당히를 알자는 말처럼 만우절에도 적당히 하면 즐겁구 재미있는 날이 될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오나은 기자 just917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