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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진리교, 日 유명 지하철 가스테러사건 주도 "사형 선고 받았지만 러시아 활동 중"

일산백송 2018. 4. 1. 11:16

스포츠투데이

옴진리교, 日 유명 지하철 가스테러사건 주도 "사형 선고 받았지만 러시아 활동 중"

우빈 입력 2018.04.01. 11:06

 

옴진리교 / 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일본을 충격에 빠뜨린 옴진리교 실체가 밝혀졌다.

 

1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옴진리교의 살인 사건 및 테러 사건을 방송했다.

 

일본에서 변호사 사카모토 츠츠미와 아내, 아들의 실종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과 가족 측이 꼽은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종교 단체 옴진리교. 아사하라 쇼코가 창시 후 교주가 됐고 1만 명 신도를 보유했다.

 

옴진리교는 관련된 의혹을 일체 부인했는데, 죽은 사카모토 츠츠미의 동료 타키모토 타로가 위험에 빠졌다. 누군가가 일부러 유독 가스를 주입한 것. 저널리스트 에가와 쇼코도 유독가스를 흡입해 죽을 뻔했다.

 

그런던 중 일본을 발칵 뒤집은 사츠모토시 사린가스테러사건이 발생한다. 도쿄지하철 5개 객차에 맹독성화학물질이 테러 돼 13명 사망 5천 명 부상자 발생했다. 그런데 범인의 양심 고백으로 가스를 살포한 주범 4명이 검거됐다. 범인들은 옴진리교 신도들로 밝혀진 가운데 범인은 "모든 게 다 교주의 지시였다"고 자백했다.

 

이에 교주도 체포됐고 사츠모토시 사린가스테러사건을 비롯해 일가족 실종부터 각종 살해 위협들이 옴진리교 짓으로 밝혀졌다. 교주는 살인 교사 혐의 등으로 사형을 선고 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하지만 이들은 이름을 바꾸고 러시아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고.

 

우빈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