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아픈 편지 미국 테네시주(州)에 살았던 앳된 얼굴의 테일러 스미스. 12세다. 해가 바뀌었지만 한
살 더 먹지 못했다. 지난 5일 예기치 못한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비탄에 잠긴 아빠 엄마와 오빠를 뒤로 한
채….
장례를 치른며칠 후 엄마 아빠는 또다시 오열을 터뜨렸다. 딸의 방을 청소하며 물건들을 정리하다 우연히 편지 한 통을 발견했다. 봉투에는 '다른 말이 없는 한 반드시 2023년 4월 13일 테일러 스미스에 의해 개봉될 것'이라고 쓰여 있었다. 22세가 된 미래의 자기 자신에게 편지를 써놓았던 것이다. 1년도 못 돼 갑자기 세상을 떠날 줄, 그렇게 허망하게 죽을 줄, 그래서 결코 읽어볼 수 없게 될 줄 모르고 써놓은 편지였다.
"테일러에게.
|
출처 : 素彬(소빈) 동산 입니다
글쓴이 : 素彬 원글보기
메모 :
'좋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륜스님 즉무즉설 = 제328회 주역과 사주를 배우는데 (0) | 2014.05.07 |
---|---|
[스크랩] 강아지가 나한테 할말이 있나봐요!! (0) | 2014.04.30 |
[스크랩] ♣ 때로는 모자람도 미덕입니다 ♣ (0) | 2014.04.22 |
[스크랩] ♣ 때로는 모자람도 미덕입니다 ♣ (0) | 2014.04.22 |
[스크랩] 일등석 사람들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국제선승무원 미즈키 아키코가 쓴 (0) | 2014.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