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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귀순당시 JSA대대장 등이 포복 구조 사실 맞아"
홍기삼 기자 입력 2017.11.20. 10:56
JSA대대장 실제 TOD 영상에 없었다는 보도 부인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국방부가 지난 13일 북한군 귀순병사의 구조당시 포복으로 구조한 JSA대대장이 실제 열감시장비(TOD) 영상에는 없었다는 언론보도를 부인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당시 대대장이 포복으로 실제로 접근해서 간 것이 맞는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분명히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면 한 측 대대장 등 간부 3명이 포복으로 접근해서 귀순자를 안전지역으로 끌어낸 다음에 차량으로 후송했다. 국회 보고에서 합참 작전본부장이 설명한 내용 그대로"라고 밝혔다.
이날 YTN은 실제 귀순 병사를 구조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 쓰고 포복으로 접근한 건 대대장이 아니라 휘하의 부사관 2명이었다고 보도했다.
문 대변인은 이어 '대대장도 같이 끌어내린 게 맞습니까'라는 추가 질문에 "네, 현장에 있었다. 현장에 있었고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합참은 국방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귀순 당일인 지난 13일 오후 3시31분 우리 군의 TOD로 귀순병사가 자유의집 부근에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하고 북한군의 총격에 대비하고 아군의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오후 3시56분 JSA내 한국측 대대장인 권영환 중령을 비롯해 간부들이 포복으로 쓰러져있는 귀순병사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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