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만취' 승용차, 택시 추돌 뒤 식당으로 돌진..2명 부상
전형우 기자 입력 2017.09.23. 20:45
<앵커>
광주에서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택시와 부딪힌 뒤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택시는 전복됐고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더니 택시 옆부분을 들이받습니다. 택시는 충격으로 옆으로 쓰러집니다.
오늘(23일) 아침 7시쯤 광주 남구의 한 교차로에서 46살 서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71살 김모 씨 가 몰던 택시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가 뒤집혔고, 이어 서 씨의 승용차는 근처에 있던 음식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음식점은 영업 전이라 손님은 없었지만, 서 씨와 김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서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4%의 만취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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