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면 끊어지지만
밀면 오히려 밀착된다.
그리고는 옆으로 퍼진다.
이것이 곧 신앙이다.
당기거나 밀거나
앞으로 나아감은 같다.
그러나
당기면 수동적으로 끌려가지만
밀면 자발성을 키우며 능동적으로 된다.
끌려감은 억지스러움이니 순간적이지만
자발성은 자연스러움이니 영속적이다.
당기는 것은 내가 앞섬이요.
미는 것은 상대를 앞세움이다.
진정한 위함이란
상대를 앞세움이고
상대를 밀어줌이다.
참신앙은 진정한 위함 가운데서 꽃 피운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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