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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2세

일산백송 2016. 12. 5. 16:54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2세
2016년 12월 04일(일) 18:04 [경안일보] 김 구 동 - 부국장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2세로 세계 주요 138개국 가운데 10번째로 높다고 한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보고서에서 나타난 것으로
‘기대수명’이란 출생자가 얼마나 더 생존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지를 추정한 수치를 말한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지난해 보고서의 81.5세(13위)에서 3단계 올라간 수준이다.

경제 발전으로 중산층이 두꺼워지면서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높아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이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하더라도 황사 등의 대기오염 정도가 심한 것은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기대수명’과 ‘평균수명’은 분명히 다르다.
작년 보고서에서도 83.8세로 가장 높은 기대수명을 보였던 홍콩에서는 태극권을 즐기는 전통과
다양한 찜 음식, 차(茶)를 즐기는 음식 문화가 사람들의 건강을 유지해주는 비결로 꼽혔다.

일본의 기대수명은 83.6세로 지난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른바 장수국가로 꼽히는 일본은 높은 자살률의 영향으로 3년 전 기대수명 1위국 자리를 내줬다.

이어 지중해식 식단이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받는 스페인이 83.1세로 3위였고
스위스(82.8세), 이탈리아(82.7세)가 차례로 4∼5위에 올랐다.

이번 보고서에서
아시아에서 국가경쟁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 싱가포르의 기대수명은 82.6세로 6위였다.

아프리카의 대부분 나라들은 평균 수명이 50세를 갓 넘기는 상황이지만
동네 또는 산골에 사는 부족의 일부는 평균 80세를 넘게 사는 곳도 있는데
그들의 시간 관념과 통계를 믿을 수가 없는 것도 아이러니한 흥미가 있다.
인간에게 건강과 수명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관심사임이 분명하다.

스트레스 덜 받고 안전사고를 더 줄여야 하며 삶의 질이 보다 쾌적하게 하기 위해서는 일자리를 통한 일과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고 일상 생활의 먹고 마시는 생활 문화가 알차고 든든해야 한다.
각종 안전사고율을 현저히 줄이고 자살률 감소는 물론, 건강을 위한 의료제도 및 복지 등이 균형있게
조화를 이뤄야 오래살 수 있다는 것이 사회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