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집에 좋은 기 채우자" 풍수 인테리어 바람

"집에 좋은 기 채우자" 풍수 인테리어 바람

 

풍수 인테리어 인기

 

풍수 인테리어의 기본은 '청결'
집안 밝고 신선한 기운 돌아야
전자제품 주변 잎 넓은 식물을
안방 딸린 욕실문 닫고 살아야

 

 

웰빙 추세와 맞물려 풍수 인테리어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백화점 문화센터가 개설한 풍수 인테리어 강좌에 주부 수강생들이 줄을 잇는가 하면 이를 전문으로 다루는 회사도 다투어 생겨 성업 중이다.

풍수 인테리어의 기본은 집안에 밝고 신선한 기운이 돌게 함으로써 어둡고 나쁜 기운을 멀리해 건강과 행운을 불러들이는 데 있다.

큰 수고 없이 손 쉽게 할 수 있는 풍수 인테리어 요령을 대동풍수지리학회와 풍수지리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 풍수 인테리어의 기본은 청결이다.

아무리 좋은 가구를 궁합이 맞는 위치에 배치해도 깨끗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특히 모서리 같은 곳에 잡다한 물건이 마구 쌓여 있으면 기가 흩어지므로 치워야 한다. 더럽고 복잡한 공간에는 좋은 운이 들어오지 않는다.

◇ 쓰지 않는 물건은 과감하게 버린다.

자주 쓰지 않는 물건은 깔끔하게 정리해 수납하고 몇 년이고 처박아두고 있는 물건은 버린다. 수납해둔 물건이 오랫동안 햇빛을 받지 못하면 집안에 음습한 기운이 도는 원인이 된다.

특히 문 주변에 잡다한 가구나 장식물을 많이 놓아두면 집안에 밝은 빛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요인이 된다.

◇ 현관은 외부의 기(氣)가 집안으로 출입하는 곳이므로 밝고 깨끗해야 좋다.

신발은 가지런히 정돈하고 바닥은 깨끗이 청소하거나 깔끔한 매트를 깐다. 죽거나 시든 나무나 꽃을 두면 음기를 불러 들여 흉하고 큰 거울은 기를 반사하거나 굴절시키므로 달지 않는다.

◇ 거실은 현관을 통해 들어온 기를 각 방으로 공급하는 마당 구실을 하므로 밝은 빛이 들고 청결해야 한다.

소파는 현관을 등지게 배치하는 것이 이롭고 큰 수족관을 설치하면 찬바람이 불어 해롭다. 특히 거실은 텔레비전, 오디오, 비디오 등 전자제품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므로 전자파 차단을 위해 잎이 많은 식물을 둔다.

◇ 주방이 복잡하고 무질서하면 가족들이 건강을 해치기 쉽다.

'물'을 사용하는 싱크대 아래에는 '불'의 기운을 지닌 조리 기구를 둔다. 특히 주방용 칼이나 날카로운 느낌의 기구들은 보기에도 흉할 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심성에도 좋지 않은 기를 발산하므로 반드시 수납해야 한다,

공간이 넓든 좁든 식탁은 가능한 한 벽에 고정시키지 않도록 하고 전자레인지나 토스터처럼 열을 내는 가전제품은 가족이 모이는 식탁 주변에 놓지 않는 것이 좋다.

◇ 침실은 밝고 깨끗해야 운이 들어온다.

침대는 벽에 붙이지 않는 것이 좋고 방위와는 상관없이 머리를 창문 쪽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 최선이다. 가장의 잠자리는 방문에서 먼 곳, 안쪽에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안방에 화장실이 딸려 있다면 문을 닫고 지내야 건강에 이롭고 장롱 위 빈 공간은 기의 손실을 초래하므로 천정과 높이가 같은 붙박이장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 욕실의 욕조에 물을 받아두면 습기가 생겨 좋지 않다.

습기는 불이나 물보다 더 강하게 방위의 기운을 저하시키므로 샤워나 목욕 후에는 창을 열어 환기시키고 욕조에 고인 물도 바로 뺀다. 타월은 항상 보송보송하게 말려 사용해야 건강은 물론 운도 좋게 해준다.

◇ 공부방은 현관과 가장 가까운 좌측에 배치한다.

이곳은 침착하고 주도 면밀한 기가 작용하는 곳이다. 아이가 온순하고 침착한 성격을 갖게 될 뿐 아니라 학습능력도 배가된다. 책장의 책은 가로로 쌓아두지 말고 일렬로 꽂아둔다.

 

 

氣 인테리어 … 꼭 알아두어야 할 인테리어 원칙

 

 

행복은 물론 금전운까지 팍팍 불어넣고 싶다면 집안 인테리어를 점검해보자.

가구와 소품만 달리 놓아도 행운이 뒤따라오기 때문. 좋은 기운을 집안에 가득 들어오게 하려면 집의 방위나 가구의 위치 등 여러 가지가 잘 맞아야 한다. 큰돈 들이지 않고 집안 가득 행운을 불러들일 氣 인테리어 제안.

꼭 알아두어야 할 인테리어 원칙

막힘 없는 우리 집, 행복의 보금자리. 우리 모두가 바라는 따뜻하고 아늑한 집은 기가 원활하게 흐르는 집이다.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풍수 인테리어를 위해서는 기를 슬기롭게 다루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용할수록 행복해지는 기 인테리어 원칙.

원칙1 기의 흐름을 활용한다
집이나 장소가 사람의 기분은 물론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할 수 없다고 할 때, 그것을 잘 다루고 활용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바로 풍수지리다. 풍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영향을 미치는 기를 막힘 없이 잘 흐르도록 도와주는 것.

현재 사는 집의 위치, 가구 배열이 잘못되어 기의 흐름이 막혀 있는지 잘 파악해 작은 것부터 바꿔나가도록 한다. 공기가 순환되듯 집안에 기가 잘 통하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원칙2 기의 포인트를 찾는다
방위가 좋다고 무조건 기가 잘 통하는 것은 아니다. 방위가 좋지 않더라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집의 기운은 달라진다.

특히 기가 흐르는 포인트를 알고 몇 가지 원칙만 지키면 얼마든지 기가 통하고 자연과 호흡하는 집으로 바꿀 수 있다.

기가 흐르는 지점은 현관에 들어서서 좌측 대각선에 위치한 지점, 현관에서 볼 때 우측 모서리와 대각선상에 위치한 지점이다.

이 포인트 지점에는 덩치 큰 물건이나 장식을 최소화해서 기를 잘 통하게 하는 것이 좋다.

원칙3 기의 흐름에 맞는 가구와 소품 배치에 신경쓴다
실내 구조와 가구, 물건들이 자연적인 질서와 안정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기의 흐름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령 테이블을 놓을 때는 사각보다 둥근 것이 낫다. 둥근 테이블은 가족간의 의사소통을 촉진시키고 모서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나쁜 기운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칙4 방위를 파악하고 기를 살린다
기 인테리어의 기본은 바로 집의 방위를 살피는 것. 하지만 집의 방위가 흉하다고 해서 매번 이사를 다닐 수는 없는 일.

완벽한 집을 찾는 것보다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의 방위를 살펴 기가 통하는 생동감 있는 곳으로 만드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일단 집 평면도를 준비해 중앙에서 동-서, 남-북으로 직각의 선을 그어 4등분한다. 두 선이 만나는 지점이 바로 중심점이다.

평면도의 중심점을 실제 집의 중심점 바닥에 일치시킨 다음 평면도 중심점에 나침반을 놓는다. 동서남북 네 방위를 좌우로 15도마다 표시하고 집안의 각 공간이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본다. 만약 집의 방위가 좋지 않다면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길흉을 조절하거나 바꾼다.

 

 

집꾸밈…공간별 운수대통

 

가족의 기를 모은다

거실은 현관에서 들어온 기를 각 공간으로 보내는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현관을 통해 들어온 바깥의 기와 안의 기가 조화를 이루는 데 신경써야 한다. 가급적 공간을 많이 살린 단순한 인테리어로 가족들의 기를 모은다.

 

벽지는 연한 아이보리 컬러로 고르고 가구 또한 우드계열이 좋다. 특히 텔레비전과 오디오 등 전자제품이 가장 많이 쓰이는 공간이므로 전자파 때문에 기가 손실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텔레비전 등은 창가 모서리를 이용해 대각선으로 배치해야 기의 흐름이 순조로워지고, 가능한 한 가구 위에 수납해야 흉한 기운이 중화될 수 있다.

 

idea1 소파는 현관과 대각선으로 배치한다
소파와 현관이 대각선을 이루고 있으면 기의 흐름이 원활해진다. 소파와 벽면 사이가 지나치게 넓거나, 소파 뒤에 현관이 있으면 좋지 않다. 공간의 여유가 있다면 가급적 소파는 창을 가리지 않게 하고‘ㄱ’자 형태로 배치한다.

일자형으로 소파를 두면 가족끼리 대화 없이 텔레비전만 보는 삭막한 분위기가 되기 때문이다.

보통 관리가 편한 가죽소파를 선호하지만, 가죽소파는 가족 서로의 마음을 감추게 하는 힘이 있다. 되도록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패브릭 소파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다.

idea2 거실 창가에 스탠드 조명을 놓는다
거실은 백열등과 같은 간접 조명을 두어 천장을 향하도록 한다. 가족들이 모이는 저녁시간에는 거실의 조명을 모두 켜두어 분위기를 밝게 한다. 특히 거실 창가나 소파 옆에는 남편의 키만한 높은 조명을 켜두면 부부간 불화를 예방하고, 남편의 사회활동이나 건강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idea3 가족사진 갤러리로 기를 모은다
현관에서 바라보는 지점에 단란한 가족사진을 걸어두도록 한다. 커다란 가족사진이나 가족 개개인이 밝게 웃고 있는 사진을 작은 액자에 걸어 갤러리풍으로 연출해도 좋다. 사진 아래는 화분을 두어 그 생기를 받도록 한다.

+plus tip
1 유리로 된 테이블은 피한다 유리로 된 테이블은 경제적으로 윤택한 사람은 상관없지만 대체로 과거에 집착하게 만들어 젊은 사람들에겐 좋지 않다. 나무로 된 원형 또는 직사각형 테이블을 거실 창쪽에 놓는다.
2 거실 조명에 먼지가 쌓이지 않게 한다 거실 천장의 등이 샹들리에인 경우 태양빛이 영롱하게 발산되어야 기 순환이 원활해진다. 샹들리에가 먼지나 오물로 반사의 기능을 잃어버리면 오히려 흉한 기를 내뿜게 되므로 청소에 신경쓴다.
3 베란다를 텄다면 녹색식물을 둔다 거실을 넓게 쓰려고 베란다는 개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집의 내구력을 약화시키고 흉한 기운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만약 개조를 했다면 벽을 허물어낸 곳에 줄기와 잎이 무성하게 자라는 화분을 두어 흉한 기운을 없애준다.

 

 

생명의 원기를 충전한다

침실은 실내공간 중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기운이 작용하는 곳이다. 특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생명의 에너지가 모이고 나누어지는 공간. 그 집안의 생기 여부를 판가름하는 가장 좋은 잣대가 된다.

 

 

침대와 옷장 등 덩치 큰 가구가 많은 곳이므로 침실에 들어온 기의 흐름이 방해받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침대는 창문을 중심으로 중앙에 배치하고 가구 소품은 되도록 한 곳에 모아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idea1 침대커버 색깔은 침실의 방위에 맞춘다
침실은 생기의 공급처다. 침대커버 색상은 침실의 방위에 따르는 것이 좋다. 만약 침실의 방위를 쉽게 파악하기 힘들 때는 밝은 컬러의 침구를 고른다. 동쪽 침실은 녹색, 남쪽은 연한 적갈색, 서쪽은 노란색, 북쪽은 화이트나 베이지 컬러를 골라 생기를 불어넣는다.

idea2 침실 벽을 장식해 기를 한곳으로 모은다
침실 벽면은 가능한 한 여백의 미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소가구나 액자, 스탠드 등은 되도록 한곳으로 모아 벽면 아래에 둔다.

인형이나 조형물 등 자잘한 액세서리는 가급적 피하고, 벽면에 원형시계나 풍경화 한 점을 걸어 심플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idea3 침실 중앙에 침대를 둔다
되도록 머리를 두고 자는 방향이 창문 쪽이 되는 것이 좋다. 만약 여의치 않다면 창문과 나란히 침대를 두는데, 이때 반드시 창문 쪽 벽과 침대 사이에 공간을 두어 협탁을 놓자. 테이블 위에 화분이나 조명을 놓아 침실 본래의 기가 균형을 잃지 않도록 한다.

또한 침실에는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난 관엽식물이나 난을 놓는다.

+plus tip
1 행어나 옷걸이는 치운다 사람들은 잠을 잘 때 최소한의 생명 유지를 위한 방어 본능만 갖는다. 침실에 행어나 옷걸이를 두고 외출복을 걸어놓으면 바깥에서 묻어온 흉한 기운이 취침 중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침실엔 옷걸이나 행어를 치우고 옷장에 옷을 수납한다.
2 가구 위에는 짐을 올리지 않는다 옷장 위에 상자 등을 올려 자투리 수납을 하는 주부들이 많다. 하지만 가구 위에 짐을 올려놓으면 기를 정체시키고 탁하게 만든다. 장롱 위에 올려둔 박스나 상 등은 치우도록 한다.
3 침실 그림으로 인물화는 피한다 침실은 부부의 원기가 흐르는 공간. 다소 기가 센 추상화나 인물화보다는 풍경화나 정물화를 걸어 편안한 분위기를 유지시키자. 침실의 방향에 따라 그림의 위치는 달라지지만 가능한 한 동쪽이나 서쪽 벽면에 건다.

햇살이 따뜻해지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겨울 동안 우중충했던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는 것만으로도 가족들의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죠.

 

 

아이의 꿈이 자란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가 생활하는 공간은 무엇보다 건강과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인테리어가 필요하다. 현관에서 실내를 바라볼 때 좌측에 있는 방이 아이에게 좋다. 현관에서 가장 가까운 좌측은 침착하고 주도면밀한 기가 흘러 아이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집중력도 키워준다.

흔히 아이 방에는 띠벽지를 많이 하는데, 요란한 무늬의 벽지는 내부의 기를 분산시켜 좋지 않다. 연녹색이나 베이지, 흰색 등이 배합된 밝은 느낌의 벽지와 노랑, 분홍 등이 어우러진 커튼으로 생기를 불어넣어주자.

idea1 아이 성격에 맞게 컬러테라피 효과를 높인다
마음이 여린 아이에게는 밝고 명랑한 느낌이 들도록 분홍색이나 주황색 커튼을 쓰고, 짜증이 심한 아이는 녹색 그림이나 패브릭으로 안정감을 불어넣어주자. 가구나 소품도 해당되는 컬러나 무늬가 있는 것을 놓아 기를 살려준다.

idea2 방문을 열면 침대가 보이도록 배치한다
침대는 출입문에서 가장 먼 쪽에 머리를 두고 잘 수 있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문을 열었을 때  아이와 부모의 눈이 마주쳐야 안정감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침대 왼쪽엔 간접 조명을 달아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신경쓴다.

idea3 놀이와 휴식 공간을 분리한다
책상은 출입문 가까운 쪽이나 좌측 모서리에 출입문을 향하도록 배치하고 책장도 한곳에 일렬로 놓는다. 작은 평수의 아이방 역시 크고 작은 가구는 한곳으로 몰아 공간을 넓게 쓰는 것이 좋다. 침대와 책상 그리고 놀이공간을 분리해 집중력을 키워준다.

+plus tip
1 학습에 관련된 구호는 걸지 않는다 간혹 공부방에 가훈이나 학습에 관련된 글을 걸어주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딱딱하고 고압적인 글들은 엄격한 기운과 합쳐져 아이에게 강한 스트레스를 주게 되므로 주의하도록.
2 기의 순환을 막는 구조물은 삼간다 방문에 유아용 그네를 다는 집이 있다. 이런 놀이시설은 기의 흐름을 차단하므로 떼어버리는 것이 좋다.
3 책장의 책은 가지런히 세운다 하루에도 몇 권씩 그림책을 보는 아이 때문에 책장은 늘 어지럽기 마련. 그림책은 가지런히 세워 정리해 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건강과 생명을 지킨다

대부분 화장실은 방위적으로 흉한 지점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 욕실은 항상 물기가 있어 세균이 발생하기 쉬운 곳. 특히 부패한 기운이 고이기 쉬우므로 청결과 정리정돈에 신경써야 한다.

일반 아파트의 욕실은 대부분 동쪽이나 북서쪽에 위치한다. 남향집에서 동쪽에 위치한 욕실은 알게 모르게 좋지 않은 기운이 있기 마련. 밝은 느낌이 들도록 조명을 조정하고, 욕실용품이나 수건으로 컬러감을 줘 좋지 않은 방위에 기를 살리도록 신경쓴다.

idea1 욕실에 붉은 컬러로 포인트를 준다
욕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화이트, 그린 등으로 밝게 꾸미되 거울 앞, 창가 귀퉁이는 붉은 컬러로 기를 살려주면 우리 몸에 유리한 기운이 살아난다. 욕실 문 앞에 붉은 컬러의 그림을 그리거나, 수전이나 변기 위에 붉은색 시트지나 페인트를 발라 건강한 기가 흐르게 한다.

idea2 블루 컬러로 욕실에 건강한 기를 흐르게 한다
해로운 기운이 가득한 욕실에 건강한 기가 흐르게 하려면, 남쪽 욕실엔 형광등과 같은 백색 조명을 설치하고, 서쪽 벽에 거울을 붙이는 것이 좋다. 욕실 기구는 블루 컬러로 바꾸고, 만약 어렵다면 블루 컬러의 매트, 슬리퍼로 기운을 활기차게 한다.

idea3 어지러운 욕실용품은 최소한으로 줄인다
샴푸와 바스 등의 욕실용품이 이곳저곳 흩어져 있으면 기가 분산된다. 되도록 여러 가지 용품들을 정리해 한곳에 수납하도록 한다. 수납을 위해 지나치게 선반을 많이 달고 커튼 등으로 장식하면 오히려 활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수납장에 소모품들을 쓰기 편하게 정리한다.

+plus tip
1 변기 뚜껑은 닫아둔다 욕실은 물의 기운이 강한 공간. 타일 바닥의 물기는 말끔히 제거하고 변기 뚜껑도 닫아둬야 그곳에서 나오는 음의 기운이 차단된다.
2 정기적으로 수건 컬러를 바꾼다 수건이나 변기 커버는 그린이나 핑크 계통이 좋다. 특히 2주일에 한번 색상을 교체하면 화장실 내에 기가 정체하는 것을 막고 기를 순환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3 어두운 컬러의 타일은 피한다 욕실은 전체적으로 밝은 색상으로 꾸민다. 특히 바닥 타일을 어두운 색으로 하면 흉한 기운을 불러올 수 있다는 걸 명심하자.

 

 

집안의 질서를 잡는다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방. 끼니때마다 요리를 해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지만 자칫 제대로 정리하지 않으면 무질서하고 어지러운 기운을 발산할 위험이 있다.

 

 

우리나라의 부엌은 대부분 거실의 반대쪽에 위치하는데, 북쪽은 방위상 차가움을 상징한다. 되도록 가스레인지나 오븐 등 열을 상징하는 물건을 북쪽에 배치하고, 수납장과 싱크대 위에 너무 많은 음식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한다.

idea1 그림엽서로 건강운을 높여준다
냉장고 위에는 화려한 색감으로 시선을 잡는 명화 엽서를 붙여보자. 붉은색, 주황색 등 적절한 컬러감을 줘 생기를 얻는 것이 좋다. 단, 너무 지저분하고 산만한 것은 좋지 않다.

idea2 보조조명으로 주방을 밝힌다
식탁 위에 있는 조명은 밝을수록 좋다.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어두운 조명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좋지 않다. 되도록 밝은 백열등이나 샹들리에를 이용해 부엌 전체를 두세 배 밝게 만들도록 한다.

idea3 식탁은 벽에 고정시키지 않는다
공간이 넓든 좁든 식탁은 벽에 고정시키지 않도록 한다. 벽에 식탁을 고정시키면 기의 흐름을 가로막기 때문. 공간이 좁아서 벽에 붙여야만 식탁을 놓을 수 있다면 오히려 상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plus tip
1 가스레인지는 귀퉁이에 놓지 않는다 가스레인지는 모서리나 귀퉁이에 놓지 않는다. 불의 기운이 흐르지 못하고 막혀 음식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2 쌀통은 주방 동쪽에 둔다 주방의 방위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주식인 쌀을 담아두는 쌀통. 가능한 한 주방의 동쪽에 두어 동쪽의 생기가 음식에 충분히 스며들 수 있게 한다.
3 창가에는 꽃을 놓는다 주방의 창가에는 선인장이나 바이올렛 등 작은 화분을 한두 개 놓아두면 재물운을 불러온다.

 

 

집안의 기  통로

아무리 좋은 명당이라고 한들 그 출입구가 막혀 있으면 실내로 기가 흘러들어갈 수 없다. 현관은 집의 얼굴이자 기의 흐름을 받아들이는 관문이다.

현관을 밝고 가지런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기 인테리어의 기본이다. 공간의 여유가 없다고 해서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신발장이나 벽이 정면을 가로막는 것은 좋지 않다. 최대한 불필요한 짐을 줄이고 깔끔하게 정돈하여 기의 흐름을 원활히 해준다.

idea1 현관 입구에 싱싱한 화분을 놓는다
신발장 부근은 깨끗하게 치우고 그 위나 아래에 싱싱한 녹색식물을 둬 활기를 주자.

신발은 가지런히 놓아야 출입문에서 들어오는 기가 탁해지지 않는다. 신발장에 수납이 다 되지 않으면 상자에 신발을 넣어 바깥에서 몰고 온 좋지 않은 기운이 집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idea2 맑은 소리가 나는 풍경을 단다
현관문에는 맑은 소리가 나는 종이나 풍경을 달아둔다. 정면이 답답하게 막힌 현관일지라도 밝은 조명과 맑은 종소리가 더해지면 맑은 기운을 통하게 한다. 청명한 울림은 가장의 출세운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idea3 현관 벽에는 거울 대신 액자를 건다
대부분의 집에는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벽면 거울이 있다.

바깥과 집을 연결해주는 현관에 거울을 두는 것은 기의 흐름상 좋지 않다. 되도록 거울 대신 붉은색이나 노란색 액자나 소품을 두어 운이 달아나지 않도록 한다. 거울을 떼기 어려울 때는 난 화분이나 화병을 두어 나쁜 기운을 없애준다.

+plus tip
1 우산이나 골프가방을 두지 않는다 보통 우산꽂이나 골프가방을 현관에 두곤 한다. 하지만 레저용구나 우산은 기를 산만하게 한다. 특히 비닐우산은 작업운을 떨어뜨리므로 보이지 않게 정리하거나 베란다에 수납한다.
2 어두운 조명은 바꾼다 현관은 밝고, 거실로 이어지는 공간이 트여야 기의 흐름에 좋다. 어두침침하게 방치되어 있다면 밝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백열등으로 바꿔준다.
3 신발은 앞코가 앞으로 보이게 정리한다 현관에 신발을 아무렇게 벗어놓으면 기를 흩뜨려놓는다. 신발은 신발장에 넣고 앞부분이 앞쪽으로 보이도록 가지런하게 정돈하는 습관을 들인다.

 

원하는 것을 이루는 필승 인테리어 테크닉

기 인테리어의 핵심은 우리 집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기의 흐름이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것.

기본 원칙에 따라 기의 흐름을 바꾸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원하는 바를 이루는 인테리어에 도전해보자. 바람이 간절할수록 더 주목해야 할 목적별 테크닉.

돈을 끌어모으는 테크닉

풍수에서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운보다 집에서 나오는 운이 더 강하다고 한다.

아무리 돈을 벌어도 그 돈이 집안에 머물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

집안의 기운에 따라 돈이 모이고 나갈 수 있으니 방위를 고려해 재물운을 북돋우도록 한다.

서쪽은 금전운을 높이는 최고의 방위.

금전운을 높이기 위해서는 서쪽에 노란색 물건, 북서쪽에 둥근 모양의 물건을 놓는 것이 좋다.

노란 꽃 화병이나 요즘 유행하는 골드 컬러의 소품으로 재물운을 불러 모으자.

금전운에 영향을 미치는 부엌에 노란색 발란스 커튼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훌륭한 아이디어.

돈과 관련된 통장이나 가계부 등은 북쪽으로 옮겨 보관하고, 화장실이나 싱크대 앞에 초록색 매트를 깔자. 초록색은 기운을 쑥쑥 북돋는 힘이 있어 도움이 된다.

부부 금실 돈독하게 해주는 테크닉

자는 위치, 침대와 베개의 위치가 부부관계의 운을 좌우한다.

기의 흐름에 역행하지 않는 인테리어가 부부의 금실을 좋게 하는 것.

만약 부부관계에 불만이 있다면 침대는 북쪽에 놓고 베개는 동쪽에 놓고 잠을 잔다.

동쪽은 의욕과 건강을 상징해 기를 높이는 데 좋다.

만약 방의 위치와 방위가 이미 결정되어 있다면 결실과 화합을 가져다주는 분홍색이나 베이지색 침구로 바꿔 부부간의 신뢰를 높이자.

극심한 권태기를 겪고 있다면 침대 주변을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 침대 방향은 북쪽에 그대로 두고 출입문 옆에 작고 붉은 화분을 둔다.

그러면 기의 흐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금실을 돈독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수험생의 성적을 올리는 테크닉

한창 공부해야 하는 아이들은 동쪽 방위를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쪽에 창이 있으면 좋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동쪽 벽에 밝은 그림 액자를 걸어 기를 통하게 해줘야 한다.

무엇보다 수험생에겐 책상과 잠자리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

방은 북서쪽이 좋고, 문을 열자마자 침대가 보이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문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책상을 놓는다.

방문을 열자마자 아이의 모습이 보일 수 있게 책상을 배치하고 기를 손상시키지 않는 조명을 쓰도록 한다.

창백한 느낌의 형광등보다는 백열전구의 불빛이 낫다.

벽지와 침구는 파란색과 분홍색, 녹색 등 부드러운 색상이 좋지만, 단시간에 학업을 올리고 싶다면 진한 청색과 흰색 등으로 바꿔준다.

요즘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풍수인테리어 강좌'가 인기입니다. 풍수인테리어는 벽지, 가구 등 실내 인테리어에 따라 집안 기(氣)의 흐름이 바뀐다고 믿고, 그 기의 흐름을 좋게 해 사람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들려는 생활역학입니다. 기왕에 바꾸는 인테리어, 집안에 좀 더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고 싶다는 것이죠.

GS스퀘어 백화점 부천점에서는 최근 '행운과 재복 넘치는 풍수인테리어'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특강에 보통 30명의 고객이 몰리는 데 반해, 이 강좌에는 100명이 몰릴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합니다.
 

풍수인테리어 강좌가 인기를 끌면서 강좌의 내용도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풍수인테리어 전반에 대한 강좌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돈을 부르는 풍수인테리어' '아이 성적을 키워주는 소품인테리어' '행복을 만드는 거실 풍수' '아이의 체질에 따른 방 꾸미기' 등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생활 풍수학' '웰빙 풍수 디자인' 등의 강좌가, 신세계 백화점에서는 '행운을 부르는 식물 풍수인테리어' 등의 강좌가 속속 개설돼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는 '현대 풍수인테리어'가 진행 중입니다.

풍수학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 실내 전등과 창문을 이용해 복을 불러오는 행운풍수 등을 강의합니다. 아이파크백화점의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우리 집 꾸미기' 강좌는 원래 컬러 인테리어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로 했으나, 풍수 인테리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 프로그램 중간에 성격이 바뀌기도 했습니다.

김은희 GS스퀘어 문화센터 과장은 "풍수인테리어는 '미신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작은 변화를 통해 행복을 만들려는 주부들의 노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 내 마음, 머무는 그곳은....

글쓴이 : 孤雲(고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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