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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

일본 지진, '대재앙' 전조현상 의심도… 경거망동 삼가

일산백송 2016. 6. 17. 11:46

일본 지진, '대재앙' 전조현상 의심도… 경거망동 삼가
이소정 기자 | 승인 2016.06.17 01:52

지진은 이제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다.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부터 시작해 중국, 대만, 필리핀 등지에서도 계속해서 지진이 일어나고 있다.

올해만 해도 수 차례 계속된 일본 지진에 많은 이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불의 고리'부터 시작해 '여행 금지국가' 등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강진으로 기울어진 일본 구마모토현의 한 건물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지진 피해 대처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3월 울산에서 규모가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뿐 아니라 지금까지도 일본 지진 등 인근 국가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어,
대한민국에서도 지진에 대한 경각심과 대처법 등이 강조되고 있다.

소방방재청 지진방재과 측은,
지진이 감지되었을 때 낙하 위험이 있는 집안의 가구 등을 정리하고 응급대처법을 숙지하라고 전했다.

지진 관련 뉴스나 속보를 접하고,
진동을 감지했을 시 전열기와 가스기구 등을 단단히 고정하고 전기배선과 가스 상태 등을 살펴야 한다.

또한 재빠르게 가스나 전기, 수도를 차단하는 방법을 미리 숙지해 시런해야 하고
지진 후 가족을 만날 장소를 미리 결정해 혼선이 없도록 한다.

이뿐 아니라 집 주위에 대피할 수 있는 공터, 학교, 공원 등도 미리 확인해 놓고,
비상시 사용할 약품이나 비품 등을 잘 파악한다.

또한 미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데, 만약 건물이 무너질 조짐이나 균열이 있는 것이 발견된 경우에는
전문가에게 문의해 수리하는 것이 좋다.

만약 외부에 있을 때 지진이 났다면, 손이나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위험물로부터 몸을 피해야 한다.

특히 전봇대나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 등을 조심해 피해야 하고,
안내에 따라 질서 정연하게 움직여야 한다.

이뿐 아니라 라디오나 방재기관에 의한 올바른 정보에 따라서 행동하고,
거 없는 소문이나 유언비어를 믿지 않는 것이 좋다.

홋카이도 지진 '공포'

이러한 가운데, 일본에서 또 한번 지진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홋카이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쯤 홋카이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고,
쓰나미 위험은 없는 상태다.

지금까지 알려진 부상자는 1명으로,
노인 돌봄 시설에 있던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