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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이야기

제 사주는 어떠한가요...

일산백송 2016. 6. 8. 13:15

제 사주는 어떠한가요...
비공개 질문 4건 질문마감률33.3% 2016.06.08. 09:33

1988년 4월 3일 음력
오전 5시 15분 여자 입니다

결혼 후에 갑자기 직장에서 시간제 알바로 돌려버리는 통보도 받고
금전적으로 힘든 작년 한 해였습니다...
이직을 하려고 발버둥 쳤으나 임신으로 인해 이직도 무용지물이 되었구요....
8월 출산인데 돈을 모아도 모아도 자꾸 새어 나가네요...
이사문제 때문에도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고요....

답변
2016-06-08

29세 여자

時 日 月 年
甲 癸 丁 戊 坤
寅 酉 巳 辰 命

64 54 44 34 24 14 04
庚 辛 壬 癸 甲 乙 丙 大
戌 亥 子 丑 寅 卯 辰 運


님에게 작년 乙未년은
참으로 답답한 한 해였을 겁니다.
마치 우물 안에 갇힌 것처럼요.
그러니
빠져 나오려고 혼신의 힘을 다 했을 것이고
기진맥진으로
만사가 쉽지는 않았을 거라는 거죠.
따라서
그 후유증은 그 이후 금년 丙申년을
그리고 어느 정도의 기간까지는 갈 수밖에 없을 거라는 거죠.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 사주 구조는 살아가는 데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
그러니 너무 조바심을 내는 것은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올 수도 있다라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다 때는 있는 법입니다.
이 사주를 보면서 아쉬움이 남는 것은 결혼을 조금 더 늦게
그리고 아이 갖는 것도 좀더 신중을 기했었더라면 하는 그런……...
이미 엎질러진 물이지만요.
그러니 그 물줄기가 돌려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요(要)할 것이다 라는 점입니다.

결혼을 한 입장에서는 처(妻)인 나의 문제는 나만의 문제로 국한(局限)되는 것이 아니니
남편의 사주와 전혀 무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영향력은 크다고 보죠.
부부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이니까요.
따라서 기혼자의 운명을 감정함에 있어서 부부 중 한 사람의 사주만을 가지고 본다는 것은
어쩌면 반쪽만을 보는 것이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나의 부족한 부분을 다른 한쪽에서 보충 보완해 줄 수가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 여기서 몇 년도라고 구체적으로 지적하는 것을 기피하는 것은 그 이유입니다.

한가지.
남편과의 관계성 유지에 각별히 신경 쓰세요 라는 조언을 드립니다.
이런 신혼인 부부에게는 사족(蛇足)이겠지만요.
아무튼…..

행복을 기원합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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