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주 부탁 드려도 될까요...
hiam**** 질문 3건 질문마감률100% 2016.05.12. 23:39
남자: 1984. 12. 03 (음력) 오전 05: 30
여자: 1992. 11. 11 (음력) 오후 18: 00
재작년부터 올해만 바라보고 왔는데
막상 결혼을 하려고 보니 결혼 날짜 때문에 고생하고 있어요....
양가 부모님 모두 다른 철학관에서 사주를 보셨는데
남자 쪽 부모님은 올해 결혼해도 좋다라는 답변이 나왔고
여자 쪽 부모님은 여자 쪽이 안 좋으니 되도록 내년에 하라는 답변이 나왔네요
저희 둘 다 가능하다면 올해 꼭 하고 싶은데...
일산 백송님께서 보시기에는 정말 올해는 힘들까요....
사주풀이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11월은 아버지 제사가 있어요)
답변
2016-05-13
33세 남자
25세 여자
보면
궁합도 결혼택일도 다 사람이 만든 겁니다.
따라서 학설도 많지요.
지금 님이 묻고 있는 택일 그것 역시……
그것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 심리이고,
어쩌면 그것은 상대에 대한 사랑, 절대 믿음이 부족해서 일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궁합도 결혼 택일도 다 사람이 만들고서는
거기에 억 매이곤 하지요.
어느 한쪽에서는 좋다.
다른 한쪽에서는 좋지가 않다.
의견이 분분하다는 거죠.
그 주장들이 둘 다 일리가 없는 것도 아니니
이왕이면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분명, 그 결정은 택일이 해주는 것이 아니고
내 자신이 택일을 결정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님에게 말해 주고 싶은 말은
나중에 가서 하는 후회도
안하고 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해 보고서 후회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가 있다라는 말도……...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서로가 서로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실한 사랑의 강도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라는 것이고
그런 두 사람 앞에는 그 어떤 두려움도 있을 수는 없다라는 겁니다.
그리고 한 가지
이런 질문을 하는 경우는
항상 어느 쪽에서 의뢰를 한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유 불리(有 不利)에 따른 입장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건투를 빕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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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이트 지식 Q&A 사주, 궁합 편에 1:1로 올려진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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