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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과 이혼 소송 임우재, 부사장서 고문으로 좌천

일산백송 2015. 12. 7. 11:36

이부진과 이혼 소송 임우재, 부사장서 고문으로 좌천
강병한 기자 silverman@kyunghyang.com
입력 : 2015-12-07 10:21:54ㅣ수정 : 2015-12-07 10:46:50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 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5)과 이혼 소송 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47)이 최근 경영진 인사에서 회사 상임고문으로 물러났다.

삼성그룹의 경우 사장급 정도의 퇴임 임원에게는 상담역, 부사장급 이하에게는 자문역의 직함을 준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고문은 지난 1998년 결혼했다. 당시 임우재 고문은 평사원 신분이어서 화제가 됐다.

결혼 후 둘은 성격 차이 등으로 갈등을 겪어오다 지난해 10월
이부진 사장이 법원에 이혼 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내면서 파경을 맞았다.

양 측은 현재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이혼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법원은 이번달 17일 이혼소송 3차 재판을 열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이부진 사장 측은
지난 5월 28일 2차 재판에서 결혼생활에 대해 가사조사관에게 조사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법원은 이를 수용해 6개월간 가사조사와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임우재 고문은 지난 8월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가사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말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