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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로스쿨 학생들도 반발.."전원 자퇴서 제출하겠다"

일산백송 2015. 12. 4. 11:18

사법시험 존치 갈등
고려대 로스쿨 학생들도 반발.."전원 자퇴서 제출하겠다"
뉴스1 | 차윤주 기자 | 입력 2015.12.04. 07:53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3일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 결정에 전원 자퇴서를 제출하겠다며 반발했다.

고려대 로스쿨 학생회는 전날밤 열린 긴급 학생총회에서 이처럼 결정했다고
4일 고지웅· 김병준 제8대 학생회장단 명의의 성명을 통해 밝혔다.

고려대 로스쿨 학생들은 아울러 이날부터 수업·시험 등 모든 학사일정을 거부하고,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다음 학기 등록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학생회는 "이같은 결의에 따라 학생이 불이익을 받을 경우 모든 로스쿨 학생들이 운명을 같이 한다"며
"위배되는 행위를 하는 학우에 대한 제재방식의 세부 사항 결정을 학생회에 일체 위임한다"고 전했다.


김주현 법무부 차관이 3일 오전 경기 과천정부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사법시험을 2021년까지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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