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신 김금화 사주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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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화 인터뷰 영상
김금화 1931년 8월 18일 황해도 연백 출생.
12세 때 심한 무병을 앓은 후 17세에 외할머니였던 큰만신 김천일로부터 내림굿을 받고
강신무(降神巫)가 됐다.
강신무이면서도 철물이굿, 만수대탁굿, 배연신굿, 진오귀굿 등 모든 굿에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다.
1982년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 사업문화사절단의 일원으로 미국사회에 한국의 굿을 소개한 이래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 여러 나라와 호주,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한국의 탁월한 무속예술을 선보여왔다.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백두산 천지에서의 대동굿, 독일 베를린에서의 윤이상 진혼굿 등
국내외에서 수많은 굿 공연을 선보였다.
2005년 강화도에 건립한 서해안 풍어굿 전수관 ‘금화당’에서 서해안 풍어굿의 명맥을 이으며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으로 후학 양성과 한국 무속문화 전수에 힘쓰고 있다.
85세 여자
時 日 月 年
ㅇ 丁 丁 辛 坤
ㅇ 亥 酉 未 命
83 73 63 53 43 33 23 13 03
丙 乙 甲 癸 壬 辛 庚 己 戊 大
午 巳 辰 卯 寅 丑 子 亥 戌 運
김금화 선생의 인터뷰를 근거로
[신기가 있다는 것은 언제 자각하셨나요?
예닐곱 살 때부터 도깨비와 같이 놀고 예지능력을 보였어요. ‘무끼’가 충만했던 거죠.
어려서 유난히 잔병치레가 많았고, 다른 사람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목소리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요.]
예닐곱 살 = 6~7살
3戊戌 대운
1936 丙子년 (6살)
1937 丁丑년 (7살)
[신을 받으셨을 때 일이 아직도 기억나시나요?
....그럼요. 열일곱 살 정월 보름이었어요.
몸이 아파 집에 누워 있는데, 이모할머니께서 저한테 달맞이를 갔다오라는 거예요.
제 고향인 황해도에서는 길다란 조짚을 추려서 자기 나이에 맞춰 매듭을 만들어 달맞이대를 만들거든요.
거기에 불을 붙인 뒤 달을 보면서 내 나이만큼 절을 하는데 ‘제발 아픈 몸을 낫게 해 달라”고 빌었죠.
다 탄 달맞이대를 내려놓고 그 위를 건너뛰는데 갑자기 제 몸이 이상한 거예요.
갑자기 하늘에서 윙 하는 소리가 나서 쳐다봤더니 별 같은 게 마구 쏟아지고,
머릿속에서는 다닥다닥 돌 부딪치는 것 같은 소리가 나더라고요.
한동안 도망치다가 개울에서 정신을 잃었어요. 제 몸에 신이 내린 거죠.
황해도 연백 출신으로 열두 살 나이부터 심한 무병을 앓다
열일곱 살에 외할머니의 내림굿을 받고 강신무(降神巫)가 되었다.]
열두 살부터 - 심한 巫病 시작
3 戊戌 대운
1942 壬午년
열일곱 살 정월 보름 - 몸에 神이 내림
13 己亥 대운
1946 丙戌년 (立春 前이니까)
열일곱 살 - 내림굿 받음
13 己亥 대운
1947 丁亥년
따라서
이 사주는 태어난 시간에 대한 정보는 알 수가 없었지만,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면 戌時와 午時일 것으로 추정이 되며
그 中에서도 丙午 時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丁亥 日柱에 辛未, 丁酉 그리고 丙午라면
인간의 정신적인 면을 다루는 제사장, 종교인의 사주이다.
전형적인 무속인 사주라는 것이다.
타고난, 아니 운명적인….
특히 丁亥 일주이고 공망이면 더욱 그렇다.
대개 무속인이거나 과부인 경우가 많다고 보면 큰 무리가 아닐 것이다.
내 주변에도 몇 사람이 있으니까.
사주 자체가 불바다인데다
神氣는 丁火에 亥水 기운이면….
사건들이 있는 대운이나 년운을 보면 불을 더 가중시키거나 아니면 亥水 기운이다.
몸에 神이 내렸다는 것도 보면
열일곱 살이라고 했지만 정월 보름이라고 하니 立春 前이니까.
17살 丁亥 년이 아니고 16살 丙戌 년이다.
거기다가 내림굿을 받은 년도를 살펴보면 丁亥 伏吟년이다.
희한하게도…..
무속인이 될 수 밖에 그런 운명적인 사주인 것이다.
나머지는 생략….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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