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목사, 차 빼달라는 말에 홧김에 맥가이버칼로 운전자 찔러
문혜원 기자|입력 : 2015.08.18 16:04
'창원 목사'
경남 창원에서 차를 빼달라는 남성을 흉기로 찌른 목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18일 창원시내 한 교회 목사인 조모(46)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조씨는 지난 8일 오후 12시30분쯤
창원시 북면의 한 음식점 주차장에서 A(48)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기본이 안 됐다'는 말에 너무 흥분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가 휘두른 칼은 일명 맥가이버칼로 평소 휴대하고 다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혜원 giss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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