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인분 교수' 피해자 "다리·귀 잘릴 뻔"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보라 기자 |입력 : 2015.08.09 11:24|조회 : 51689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 교수' 피해자 "다리·귀 잘릴 뻔"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인분 교수 사건'의 피해자가 다리와 귀를 잘릴 뻔 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인분 교수 사건' 피해자를 진찰한 의사는 "피해자가 화상이랑 왼쪽 다리에 염증을 겪고 있었으며
전신상태도 안 좋았다"며 "몸 속의 헤모글로빈 수치도 현저히 낮아 수혈까지 받아야됐다"고 했다.
이어 "귀에 피가 고여 입원 치료가 필요했던 상태였다. 연골까지 녹을 수 있었던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피해자는 "염증이 더 심했다면 다리와 귀를 자를 뻔했다"며
"거기서 죽더라도 증거를 모아야겠다"고 했다.
이어 "죽음에 가까운 고통을 느껴야 할만큼 큰 죄를 지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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