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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이야기

인분교수 변호사 사임, 인분교수 여제자 얼굴 사진 신상털려 '26살 정 과장'

일산백송 2015. 7. 24. 12:45

인분교수 변호사 사임, 인분교수 여제자 얼굴 사진 신상털려 '26살 정 과장'
티브이데일리 | 김한길 기자 | 입력 2015.07.24. 11:20

인분교수를 변호하던 변호사가 변호를 포기한 가운데,
공범인 인분교수 여제자의 얼굴 사진 등 신상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인분교수 장모(52) 씨의 사진뿐만 아니라
공범인 여제자 정모(26) 씨의 사진 등이 공개된 신상 정보가 떠돌고 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교수를 "강O대 회화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장OO 교수"라면서
해당 여제자에 대해서는 "인분교수의 하수인 정OOO 과장"이라고 이름과 함께 얼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 인분교수 변호사 사임 인분교수 여제자 얼굴 사진 인분교수 여제자 신상

특히 인분교수에게 등록금과 오피스텔 비용까지 제공 받았다던 정 씨는
장 씨 곁에 항상 붙어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 씨의 얼굴은 인분교수만큼 퍼지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사진이 정 씨가 확실한지는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몇몇 누리꾼들이 공개하고 있는 사진이 모두 같아
해당 사진이 여제자 정 씨일 확률이 높다는 반응이다.

그 가운데 피해자 전 씨는 23일 SBS 러브FM '한수진의 SBS전망대'를 통해
인분교수가 자신의 월급은 30만 원-70만 원, 안 줄 때도 있었다고 말하는 반면
여제자 정 씨 등 다른 제자들에겐 300만 원, 200만 원 중반대의 월급을 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당한 이유로 벌금으로 낸 돈만 4000만 원에 이른다고 털어놨다.

한편 인분교수 장 씨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올 5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디자인협의회 사무국 직원으로 

일하던 제자 전 씨를 둔기로 폭행하고, 인분을 먹이거나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리는 등
40여 차례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인분교수 장 씨와 여제자 정(26·여) 씨는
디자인협의회와 학회, 디자인 관련 업체 법인 돈 1억1000만 원을 사적으로 쓰고(횡령),
2012-2014년 한국연구재단 지원금 3300만 원을 빼돌린(사기) 혐의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22일부로 인분교수를 변호해 오던 변호사가 사임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