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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스크랩] 중국여행기- 물의 고향 서당 곤도라 크루즈

일산백송 2015. 7. 11. 11:36

 아침부터 비가 온다! 

 

우산을 준비해 오지 않았는데...어쩌지...

 

잠시 후 물의 고향 서당을 향해 출발인데...그곳에서

 

나룻배(곤도라)에 몸을 싣고 크루즈 한다는데....

 

 

하지만... 여짓껏 여행중에 비를 맞은 적이 별로 없기에...

 

이번엔 비를 한번 맞아볼꺼나...^^;;

 

편안한 마음으로 길을 나서는 나....

 

 다행히

 

차에서 내릴무렵

 

파란 하늘이 나타난다~!

 

 

 

 

서당 입구에 들어서니

 

안내판이 있다...

 

 

서당은 몇해전까지만 해도

 

중국의 그렇고 그런 시골 마을 중의 한 곳이었는데...

 

 

 

톰크루즈가 나온 미션임파셔블3 촬영이

 

이곳에서 있은 이후부터

 

세계적인 관광지로 급부상(?)한 곳...

 

 

 

 

하지만

 

아직까진 산업화의 진행 속도가 떨어지는지...

 

이삼백년전의 중국 풍경이 펼쳐져 있고

 

 

 

이 아름다운 물길 위에

 

집에서 흘러나온 물을 그대로 버리고

 

그 물에서 빨래도 하고...

 

그래서인지

 

물에서 냄새도 조금씩 나는 것 같고

 

바닥이 안보이는 불투명한, 더티한 물이 고여있는듯 한 곳...

 

이점 심히 안타깝다는~!

 

 

 

 

아래의 사진이

 

문제의 그 영화 포스터...라는...

 

이글 나중에  보면 빨래하는 아줌마가 앉아 있는 곳...그곳에서 찍었나보넹 ^^*

 

 

 

주차장에 차가 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풍경...

 

 

 

고풍스럽기 이를데 없다는...

 

 

 

 

시간이

 

몇백년 전으로 되돌아 간듯하다~!

 

 

표를 끊고

 

안으로  들어가서

 

나룻배(곤도라)를 타고 크루즈 한다...

 

아래의 그림이

 

나룻배 정거장~!

 

 

요금표에

 

한글로 잘 안내되어 있다...

 

괜히

 

우쭐해 지는 나...^^;;

 

 

 

근데...

 

 

문법에 맞는 글인지...

 

 

해석이 곤란하넹...??

 

 

 

중국을 여행하며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거리가 엄청 깨끗하더니

 

이렇게

 

물 위에도 티끌하나 보이지 않는다...??

 

 

 

물 자체는 깨끗해 보이지 않은데...

 

외관상 보이는 물 위는

 

휴지 조각 하나 없다는...??!!

 

 

 

그 이유는

 

인건비가 싸기에

 

청소요원들을 요소요소에 배치해 놓고

 

할당된 구역 안에서 하루종일 담당자가 청소하고 있는 시스템(?)

 

 

 

쉽게 말하면...에버랜드 같은 곳에 가면

 

청소요원이 배치되어 수시로 자기 맡은 구역 청소를 하듯이

 

중국 거리 거리 마다 몇미터 간격으로 담당 청소요원이 배치되어 있어

 

시도 때도 없이 청소한다는!!!!!!!!

 

 

 

 

심지어 고속도로에도 구역을 할당하여

 

청소요원이 배치되어있다!

 

중국 고속도로 달리다 보면

 

자전거 한대 옆에 세워두고 고속도로 갓길에 앉아 있는 사람을

 

왕왕 볼 수 있는데..

 

그 분들이 청소 전담 요원이라는~!

 

 

물 위는 그야말로 깨끗하기 이를데 없다....

 

물 그 자체는 조금씩 냄새도 난다만...쩝~~

 

 

 

아래 그림에 보면

 

깨끗히 빨아 널어놓은 빨래도

 

이 물에서 했다는것~!

 

 

배를 타고 유유자적 나아가고 있는데...

 

우리를 보고 촬영하는 사람들...

 

맞촬영 해주고 있는 나...^^;;

 

 

물만 깨끗하다면

 

더욱 아름다운 크루즈가 될듯하다만...

 

서당의 경제 사정이

 

중국 전역에서

 

1인당 GDP가 평균 이하인 까닭에

 

요원한 일인듯 싶기도 하다만...!

 

 

 

상하이 세계 박람회가 있기에

 

상하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관계로

 

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해

 

수질 개선을 위해 신경을 기울이리라 여겨진다는...!

 

 

수로 좌우편의 집들을 보라...

 

새집이 거의 없다는...

 

 

 

서당 전체를 보아도

 

현대식 집이 별로 없다...

 

그래서

 

관광자원으로 빛을 발하는지도~!

 

 

아래의 그림에 보이는 배가

 

지금 촬영하고 있는 본인이 탄 배와 같은 배...

 

 

집집마다

 

홍등을 걸어둔것이 이색적이다.

 

이 등들이 빛을 발하는 

 

밤에 오면

 

더욱 낭만적인 풍경을 마주하리라....!

 

 

이곳에서 하선하여

 

골목길로 접어드는

 

나...

 

 

몇백년전의 골목길을 거닐고 있다...

 

 

 

 

 

아래의 그림에 보면

 

몇백년전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단추를 만들고 있단다...

 

 

 

단추 박물관이라고 하는데...

 

지금도 작업중...

 

 

 

조개를 재료로 단추를 만들고....!

 

 

아래의 그림을 보라

 

타임머신을 타고

 

몇백년전의 과거

 

명나라 , 청나라 시대의

 

풍경 거리가

 

보이지 않는가...

 

 

이러하기에... 서양인들의 눈에는

 

그 얼마나 신기하게 보이겠는가~!

 

 

 

이러한 풍경들이

 

헐리우드 촬영팀의 눈에 들어

 

영화 속 배경으로 되살아났는지도~!

 

 

 

아래의 그림에 보면

 

이렇게 빨래하는 여인네의 모습이 보인다..

 

물도 깨끗치 않은데...

 

이곳이

 

맨 처음 부분의 포스터 촬영 장면의 그 현장~!!!

 

 

 

 

곤도라를 타고 크루즈하며

 

 

유유자적

 

 

옛 풍경에 심취하는 나...

 

 

 

 

중국의 옛모습을 보고싶거든

 

이곳

 

서당으로 가면

 

확실하게 볼수 있다...!

 

  

 

밤이면

 

집집마다 걸어둔 홍등에서 나온 빛이

 

물의 고향 서당

 

수로 위를

 

아름답게 비추리라...

 

 

편안한 마음으로

 

물 위를 떠다니는 나...

 

시간이란...

 

무슨 의미이겠는가...

 

아귀다툼하며

 

산들

 

무슨 영화가 있겠는가...

 

한세상 살다가

 

흔적없이 떠나면

 

그만인것을...!

 

 

 

 

 

 

삶이 고달프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땐...

 

시간이 멈춘듯한

 

이곳 서당에서

 

시간여행자가 되어

 

배위에 몸을 싣고

 

떠다녀 보는것도

 

낭만적이리라....!

 

 

 

 

아래의 그림은

 

물 가의 어느 집 안에서

 

밖을 내다보며 찍은 사진...

 

 

중국 남부 지역 여행

 

 

상하이

 

 

항저우

 

 

서당

 

 

 낭만 여행...

 

 

 

강남 지역이라고 불리우는

 

이곳을

 

아름다운 물 위를

 

현대와 과거가

 

뒤죽박죽 되어있는

 

이곳을

 

 

 

 

 

아무런 생각없이 찾아와

 

아무런 걱정없이

 

모든것을 잊고

 

크루즈 하고있는

 

나는

 

참으로

 

행복한 넘이다...

 

 

 

 

이글을 쓰는 내내

 

귓전에 흐르는 

 

노래.... 

 

 

 

이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

 

등려군도

 

이미 세상을 떠나고....

 

노래만이 남아 맘을 적시네...ㅠㅠ

 
 
 
 
 '월량대표아적심(달빛이 내마음을 대신 합니다)  - 노래...등려군 -

 
 
 
당신은 내게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 지 물었죠

내 감정은 진실되고 내 사랑 역시 진실하답니다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
 

당신은 내게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 지 물었죠

내 감정은 변치않고 내 사랑 역시 변치않아요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
 

가벼운 입맞춤은 이미 내 마음을 움직였고

깊은 사랑은 내가 지금까지도 당신을 그리워하게 하네요

당신은 내게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 지 물었죠
 

생각해보세요 보라구요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해요
 
 
 
 
 
 
 
 
 창을 여니...
 
달 빛
 
가득
 
창에 스미네...

 

 

 

 

오늘 밤 꿈 속에...

 

나룻배에 몸을 싣고

 

유람하며

 

한가로이 크루즈 하고 있는

 

그 여유로운

 

시간속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까.....

 

 

 

 

 

아아...

 

 

그럴수 있을까....

 

 

 

 

 

 

밤은 깊어가고....

 

 

 

추억에 젖어

 

 

 

가슴 아리는 

 

 

 

나....

 

 

 

 

 

 

 

 

 

 

 

출처 : 베트남 생활 정보 친목 여행(30세이상 남자들만의 카페)
글쓴이 : 은빛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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