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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유치원 7곳 5일까지 휴교령… ‘메르스 공포 때문’

일산백송 2015. 6. 2. 11:44

화성시 유치원 7곳 5일까지 휴교령… ‘메르스 공포 때문’
동탄신도시 사립 유치원, 부모들 걱정 우려해 결정
국민일보 입력 2015-06-02 10:29 수정 2015-06-02 10:30


화성시 유치원 7곳 5일까지 휴교령… ‘메르스 공포 때문’ 기사의 사진


화성시 유치원 7곳 5일까지 휴교령… ‘메르스 공포 때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경기 화성의 사립유치원 7곳이 휴교령을 내렸다.

화성시 동탄신도시 사립유치원 7곳은 2일부터 5일까지 휴원한다.
최근 지역내에서 확진환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지며 학부모들의 걱정이 높아진 데 따른 결정이다.

유치원들은 5일 이후에도 메르스 확산 범위가 커질 경우 다시금 휴원을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메르스 감염이 우려돼 등교시키지 않는 학생들에게도 결석처리를 않기로 했다.
체험학습과 단체활동 등도 무기한 연장된다.

2일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메르스 환자수는 모두 25명으로 이 중 3차 감염자도 2명 포함됐다.
3차 감염자들은 정부의 격리대상에서 2차 감염자가 빠졌을 때 병원에서 2차 감염자들을 접촉한 경우다.
현재 확인된 격리환자 수는 682명에 달한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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