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찰, 서울서부지법 7층 판사실 침입한 4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오동욱 기자2025. 1. 21. 18:18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 당시 판사실에 침입한 4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서부지법 7층 판사실 출입문 손괴 및 침입 등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전날 긴급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채증자료·유튜브 등 영상 분석자료를 토대로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부지법으로 난입해 7층 판사실을 침입한 이들 중 한 명이다.
경찰은 다른 2명의 피의자가 각각 19일과 20일 ‘서부지법에 불법 침입했다’며 자수해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채증영상 등 영상 자료 및 현장 감식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불법행위자를 특정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동욱 기자 5d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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