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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국정조사 요구 응하지 않을 계획"

일산백송 2022. 11. 9. 17:36

주호영 "국민의힘, 국정조사 요구 응하지 않을 계획"

임현주 mosqueen@mbc.co.kr입력 2022. 11. 9. 15:49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 제공: 연합뉴스]

10.29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야권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국민의힘은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과 정의당 등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다고 하는데, 강제력이 없는 국정조사는 수사에 지장을 주고 정쟁만 일으킬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대표는 "신속한 강제수사가 가장 효과적이고 원칙"이라며 "수사 진행과정을 보며 수사에 부족한 점이 있으면 국정조사를 할 일이지, 지금 국정조사를 하자는 것은 오히려 의도가 있는 거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수당이 숫자의 힘으로 밀어붙이면 사실상 효력이 없는 것이 된다"면서 "민주당이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을 거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서는 "검찰이 법 규정에 따라 요건이 됐기 때문에 법집행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대통령 비서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실 참모들이 쓴 '웃기고 있네'라는 메모가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서는 "적절하지 않은 태도"였다면서 "본인들도 인정하고 사과하고 그런 상황으로 알고 있는데,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5296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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