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도피 의혹’ 윤지오 “난 공익 제보자, 얼마나 잘 사는지 보여줄 것”
입력 : 2022-11-08 09:55:10 수정 : 2022-11-08 20:50:19
배우 고(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후원금 사기 등 혐의로 고소·고발 당한 뒤 ‘소재 불명’으로 기소 중지된 배우 윤지오(사진·본명 윤애영)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근황을 알렸다.
윤지오는 8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이 글에서 “캐나다 이민생활에서 회사 경영과 모델 일을 병행 할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캐나다에서 8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고 이번에 더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다가오는 디자이너 배틀, 모델 컨테스트쇼에 제가 경영하는 회사 2곳 모두 스폰서를 하게 되었다”며 “저는 스폰서와 무대 디자인과 총괄 그리고 모델로서 런웨이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필라테스 강사로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수업을 하게 되었고 추후 제가 만드는 향초, 석고 방향제, 비누 제품들을 토론토에서 구입하실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며 바쁜 근황을 밝혔다.
특히 윤지오는 “그림 전시와 판매는 내년에 좋은 기회로 인사드릴 수 있을거 같고 책 출판도 내년에 여러분께서 읽으 실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며 “벌어진 모든일들을 통해 성장하고 배우고 더욱 겸손한 자세와 삶의 지혜를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윤지오는 “제게 피해를 입힌 각종 언론사들과 모든 기자님들과 악플러를 상대로 진행하는 민사소송의 결과도 내년에 나올 것”이라며 자신을 “내부고발자이자 공익제보자”로 칭하기도 했다.
나아가 그는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피해자로 움추러드는것이 아니라 더 당당하고 얼마나 더 떳떳하게 잘 살아갈 수 있는지 보여드리고 증명해 나아가겠다”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부지런하고 겸손한 자세로 매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지오는 지난 2019년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의 ‘장자연 리스트 사건’ 조사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윤지오는 직접 언론에 등장해 주목 받았으나, 이후 거짓 증언 및 후원금 사기 의혹이 불거지자 그해 4월 돌연 캐나다로 떠났다.
윤지오는 지난해 7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언제든 귀국해 수사에 응할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으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호화스러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유튜브에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즐기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으며 해당 영상에는 조말론 디퓨저와 향수, 몽블랑 카드지갑, 디올 구두와 같은 명품 선물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 세계일보 & 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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