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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보수의 텃밭인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각오를 다졌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와 기자간담회 후 “이 지역 민심의 중심인 서문시장을 방문해 생생하고 날 것 냄새나는 민심을 청취하겠다”고 말한 뒤 서문시장으로 향했다. 당의 상징색인 빨간색 점퍼를 입고 빨간 넥타이를 맨 차림으로 시장에 도착한 정 위원장은 서문시장을 ‘TK 민심의 요람’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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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은 보수 진영의 상징적인 민생현장으로, 정치인들이 대구를 찾으면 빼놓지 않고 들르는 곳이다. 전국 순회 현장 회의의 시작을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 끊은 비대위는 그중에서도 첫 번째 현장 방문지로 이곳을 택했다.
정 위원장은 상가연합회 상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보수의 성지인 서문시장에서부터 국민의힘은 다시 시작하겠다”며 “질책과 꾸짖음도 좋고 칭찬도 좋고 모든 걸 겸허히 듣고 가겠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 말 이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한 것을 언급하며 “이 자리에서는 더 편안한 마음으로 허심탄회하게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까지 필요한 것과 국민의힘에 바라는 의견을 말해달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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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위원장은 또 “당내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걱정을 끼친 점도 송구하다”며 “더 겸손한 자세, 낮은 자세로 당원과 시민과 함께 국민의힘을 바로 세워 앞으로 나가겠다. 많이 지켜봐 주고 성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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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 상인들은 주차 문제 개선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을 당부했다. 참석자들 사이에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폐지’에 반대 의견이 나오자, 정 위원장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 20여 분간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인사했다. 노점상에서 컵 떡볶이와 어묵 등을 시식하기도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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