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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베트남서 추방→10억 제작비 손해 '범죄도시2' 비하인드(유퀴즈)[결정적장면]

일산백송 2022. 10. 13. 10:38

손석구 베트남서 추방→10억 제작비 손해 '범죄도시2' 비하인드(유퀴즈)[결정적장면]

서유나입력 2022. 10. 13. 06:00
 

[뉴스엔 서유나 기자]

손석구가 베트남에서 추방된 일화부터 이로 인해 10억 제작비 손해를 입은 것까지 '범죄도시2'의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공개됐다.

10월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64회에서는 '천의 얼굴' 특집을 맞아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로 대박을 터뜨린 충무로의 '미다스 손' 영화 제작자 장원석 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원석 대표가 '범죄도시2' 속 신의 한 수로 뽑은 건 바로 강해상 역의 손석구 배우였다.

그는 손석구가 "현장에서 별명이 연구원이다. 계속 시나리오를 연구하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감독님과 소통한다. 쉬는 날도 쉬지 않는다"고 칭찬했다.

이어 "예를 들면 원래 베트남 분량을 먼저 찍으려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입국해서 추방 당했다. 쫓겨나다시피 했다. 제작비 손해가 10억 오바했다"면서 "손석구 씨까지 (베트남에) 넘어갔다가 현지 영사관님이 '지금 나가지 않으면 3주간 격리된다'고 해서 짐을 챙겨 나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손석구 씨는 '범죄도시2'를 위해 10㎏를 증량하고 베트남 현지에 있는 설정이라 태닝을 했는데 그걸 계속 유지했다. 몸과 피부톤을 유지한다는 게 쉽지 않다"고 손석구를 거듭 칭찬했다.

그러곤 "한국 분량을 끝내고 베트남 분량 고민하다가 이대로는 안 되겠다. 그냥 한국에서 찍자. 100% 한국에서 찍었다. 배우분들 출연하는 분량은 전부 한국에서 찍었다"면서 한국이 베트남처럼 보인 비결에 대해 "배경 소스를 찍어 한국에서 찍은 인물들과 합성을 한 것"이라고 비화를 밝혔다.

그는 10억 손해의 경우 "없었으면 좋았을 일 아닌가"라고 너스레, 그 의미에 대해 "제작자 첫 목표가 손익분기점을 넘는 거다. 그 10억을 쓰지 않았다면 손익분기점을 더 낮아졌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범죄도시2'의 손익분기점은 200만 명이었으며 1,269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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