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떠난 사람으로서 한마디 [68]
5393| 간절히원하라 (butter*****) 추천 37 | 조회 5297 | 2014.10.29 |
전 16년을 교회에 다녀습니다.
주위의 전도가 아니라 행복해 지고 싶어 내스스로 찾아 갔지요
마음이 힘들어 딱한분께만(구역장) 기도를 부탁드리며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아침에 하면
저녁에 온 교구 성도님들이 알아 걱정 하는 말로 전화를 합니다
그럼 전 상처를 받지요.
그리고 먹고 사는 문제가 생겨 일을 하게 되었는데,
전도사님은 일을 그만 두고 하나님일을 하라고 그럼 (전도) 해결 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전 아무것도 안하고 기도만 해도 삶이 해결 된다면 그리 하겠다고
그런데 하나님도 그릇을 준비해 놓아야 그 그릇을 채워 주시는거지....
같은 지역에 늘 전도 하던 분이 수석구역장님이 계셨지요,
집은 엉망이고(빨래도 안해 어린 딸에게 양말 몇일씩 신키고
배고파 하는데 밥 보단 빵을 사주면서 종일 데리고 다니고 기타등등)
늘 전도만 다니고 교회에선 높임 받지만 집에선 늘 남편과 싸우며 시어머니는 포기 하셨지요.
그리고 교인들은 아무리 입으로 회계를 한다 해도 바뀌는게 눈에 보이지 않았으며,
잘못 한일이 있으면 교회 가서 회계하면 되, 하고 그냥 또 잘못을 합니다.
자기는 제대로 살지도 못하면서(삶이 뭔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하나님께 돈 달라 승진시켜 달라 조르기만 합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하죠,
자식이 부모 한테 달라고 매달리는데 어느 부모가 내 치냐고,
부모도 떡잎이 제대로 자란 자식에게 더 줍니다.
그런데 자식으로서 아비에게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달라기만 한다면,
당신은 진정한 기독교 인입니까?
가정을 주위를 자신을 잘 챙기면서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일을 해야 복을 받으며,
굳이 남편을 아이를 이웃을 전도 하려 하지 않아도 손 잡고 교회 갑니다
헌금에 목숨걸어 헌금 봉투가 그득하고(십일조를 비롯하여..쭉~~욱)
그거 다 챙기다 보면 기둥 뿌리 뽑힐겁니다.
왜? 성의 것이라고 말하지만
은근히 "네가 헌금 안하면 복 못받아" 불안을 조성합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쓰고 싶지만.....
아마 네가 뭘 알고, 그러는분 계실 겁니다.
전 16년 정말 열심히 다닐려고 노력했습니다,
통독 하고 찬송에 십일조에 그리고 구역장 일까지,
그런데 행복하지 못하고 잠을 잘대도 벽에 기대어 엄마 뱃속에 있는 모양대로 잤습니다.
결국 교회를 떠나......
기독교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한가지 아는것은 자신의 마음이 바로 서야 복을 받는다는 겁니다
교회든 성당든 절이든...
[출처]
다음 미즈넷
미즈토크
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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