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명직 최고위원에 서은숙·임선숙…부산·호남 몫
중앙일보
입력 2022.09.06 19:56
업데이트 2022.09.06 19:57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지명직 최고위원에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과 임선숙 변호사를 임명하기로 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공개 최고위원회 후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회는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서 위원장과 임 변호사를 선임하고 당무위원회에서 의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서 지명자는 부산진구 구청장을 역임하고 원외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영남과 부산 지역 당원들의 열망을 반영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임 지명자는 전남대 출신으로 호남 지역 대학 출신 최초의 여성 사법시험 합격자"라며 "여성으로는 첫 번째로 민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지부장과 광주지방변호사회장을 지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 호남 몫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를 지명했으나, 박 교수는 지명 당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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