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신속항원검사(PCR)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2차관)은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해외 입국 검사정책 개선방향을 발표했다.
이 1총괄조정관은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모든 비행기나 선박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만 입국 후 1일 이내에 하는 PCR 검사는 그대로 유지된다. 해외 유행 변이를 차단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BA.5 변이 등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에 효과적인 2가 백신은 올해 4분기 중 도입한다. 고위험군을 우선으로 접종하되 2차 접종 이상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도 접종 가능하다.
국내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 백신도 내달 1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내달 5일부터는 당일·방문 접종이 가능하고 13일부터는 예약 접종이 가능하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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