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고위원 선거..정청래·고민정·장경태·서영교·박찬대 당선권 유지
전민 기자 강수련 기자 손승환 기자 입력 2022. 08. 14. 19:07장경태·서영교 3·4위로 ↑..박찬대 5위로 밀려
(서울·대전=뉴스1) 전민 강수련 손승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 2주 차가 마무리된 14일 최고위원 선거에서 정청래 후보가 권리당원 득표율 28.22%로 1위를 유지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발표한 충남·충북·세종·대전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정 후보가 누적 득표율 28.22%(6만7632표)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민정 후보가 22.11%로 2위, 장경태 후보가 11.48%로 3위, 서영교 후보가 11.06%로 4위, 박찬대 후보가 10.68%로 5위로 기록하며 당선권 안에 들었다. 이날 경선 결과에 따라 서 후보와 장 후보가 각각 순위가 한 단계씩 올랐다. 박 후보는 두 단계 하락해 5위로 밀려났다.
윤영찬 후보는 7.73%로 6위, 고영인 후보가 4.57%로 7위, 송갑석 후보가 4.15%로 8위를 기록했다.
1차 여론조사도 당심과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1차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가 30.61%로 앞섰고, 고민정 후보가 21.57%로 뒤를 이었다.
이어 △장경태 12.61% △서영교 11.78% △박찬대 9.50% △윤영찬 6.25% △송갑석 5.41% △고영인 2.27%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후보별 득표율 순위는 지난주 강원·대구·경북과 전날 제주·인천, 부산·울산·경남 결과와 동일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역별 투표율은 충남 31.87%, 충북 34.39%, 세종 45.05%, 대전 33.6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오는 20~21일 호남 지역, 27~28일 수도권과 전국 대의원 현장 투표를 진행하며 전당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차 여론조사와 일반당원 여론조사는 28일 대의원 투표결과와 함께 발표된다.
득표율 합산 방식은 당 대표 선거와 마찬가지로 △대의원 투표 30% △권리당원 투표 40% △국민 여론조사 25%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반영한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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