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부도위기, 회복 가능성 없는 디폴트 상태
- 기자 김길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국회 화상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제뉴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전쟁 5개월 만에 부도 위기에 처했다.
S&P는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장기국채 등급을 기존 CCC+에서 CC로 세 단계 내린다고 밝혔다.
S&P의 장기신용등급은 최고 등급인 AAA부터 최하인 D까지 22단계가 있는데, CC는 밑에서 세번째에 해당된다.
CCC+와 CC는 모두 투자부적격 등급이지만 CC는 회복 가능성이 거의 없는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라는 의미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유로본드 상환과 이자 지급을 8월부터 2년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에 올해 안에 200억 달러(약 26조1400억원)에 달하는 긴급 구제금융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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