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권자 58.4% "개헌 서두를 필요 없다"..교도통신 여론조사
이경아 입력 2022. 07. 12. 22:19
일본 참의원 선거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일본 유권자들이 개헌에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도통신이 참의원 선거 이튿날인 어제부터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의 58.4%는
"개헌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은 37.5%였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 중의원에 이어 참의원에서도 개헌안 발의가 가능한 의석수 2/3를 넘어서자
기시다 총리는 가능한 빨리 개헌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여론은 신중론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유권자의 15.1%가 지난 8일 아베 전 총리가 총격에 숨진 것이 투표에 "영향을 줬다"고 했지만
62.5%는 "영향이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63.2%로 나타나 지난달 조사보다 6.3%p 올랐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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