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아이를 만나기 위해 부부가 할 일은?
테스터에 두 줄 가면 임신 끝이라고요?
헬스조선 |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4.10.13 07:08
예비 엄마 아빠의 가장 큰 바람은 건강한 아이를 낳는 것이다.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등 정자와 난자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관심은
예비 엄마 아빠라면 누구나 클 것이다.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서는 엄마와 아빠가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임신 전에 부부가 건강한 식습관, 생활습관을 길들여 놓고 임신에 문제가 될만한 사항들을
미리 파악해 교정해야 한다.
남자의 정자가 만들어지는 기간은 3개월 정도 되므로 최소한 임신 3개월 전부터는
계획임신에 들어가야 한다.
또 계획 임신은 임신부의 불안감과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엄마와 아이 모두 편안한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종 검사와 예방접종은 계획임신 3~4개월 전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의 가족력을 고려해 상담을 받자.
여성이 맞아야 할 예방접종은 간염, MMR(풍진, 볼거리, 홍역) 등이 있으며 자궁근종이나 내막증,
골반기형 등 산부인과 질환 여부를 알기 위한 건강검진도 받는 게 좋다.
몇 번 임신에 실패했던 남성이라면 정자의 활동성과 형태 등을 미리 체크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남녀 모두 챙겨야 할 영양소가 엽산이다. 태아의 신경관 결손, 심장병 등 선천성 기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간, 콩, 푸른잎 채소, 곡물 등에 풍부하다.
최소한 임신 3개월 전부터는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태아 기형과 관련된 약물 리스트도 알아두는 게 좋다.
흔히 쓰는 연고나 파스도 계획임신 중이라면 상담을 받는 게 좋고,
각종 항생제, 결핵이나 중이염 치료에 쓰이는 카나마이신, 건선치료제 성분인 에트레티네이트,
여드름 치료제 로아큐탄 등은 금해야 한다. 담배와 술은 최소한 임신 3개월 전부터 끊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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