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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도박' 슈, 브라톱 입고 운동…"내 미래 바꿀 수 있다"

일산백송 2022. 5. 11. 17:16

'상습도박' 슈, 브라톱 입고 운동…"내 미래 바꿀 수 있다"

등록 2022.05.10 09:51:13

[서울=뉴시스] 슈 2021.05.10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상습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그룹 'S.E.S' 출신 슈가 근황을 전했다.

슈는 9일 인스타그램에 "운동. 체력 관리. 멘탈 관리. Have to 가 아닌 Want to. 아무도 없는 시간과 공간에 소리 내여본다. 내 자신과 미래는 바꿀 수 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슈는 브라톱을 입고 운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슈는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이 많이 보고 싶었다. 부족하고 모자란 절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다. 오늘은 정말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그동안 제 잘못된 판단과 어리석은 행동 다 뉘우치고 있다. 도박 근절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하겠다.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있다. 가능하다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홍보대사도 맡겠다"고 했다.

슈는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했다. 프로 농구 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 후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 도박장에서 수차례에 걸쳐 7억 9000만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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