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좀 봐주세요 제발 답답합니다 성의것 배풀게요
음력 1982 남 11월20 오시에 태어났습니다
작년에 닭집하고 망하고 회생신청 중입니다
뇌경색도 왔었고 지금 놀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뭘해야 할지 답답하고
죽을 것 갔습니다 잘봐주세요 소신것 드릴게요
닉네임ckst****
작성일45분 전 조회수 22
답변
2021-06-27
40세 남자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지금 님이 그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것도,
40세를 전후로 변고(變故)가 생기는 그런 사주를 지녔음 이죠.
따라서 내리는 비를 막을 수야 없겠지만
다소 피할 수는 있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움을 갖게 합니다.
피해의 최소화를 말하는 것이죠.
아무튼
운이란 기회이고 때이며 시기입니다.
그리고 환경이고 분위기이기도 하죠.
다시 말하자면
돈 벌 기회이고 투자를 할 때이며 사업을 할 시기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이 된다 라는 거죠.
그러나 반대로
흔히들 말하는 운이 안 받쳐준다, 또는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 운이 좋지 않다 라는 것은
돈을 벌 기회도 투자를 할 때도 사업을 할 때도 아니라는 거죠.
환경과 분위기가 전혀 예상치 못한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거니까요.
코로나 19가 여행업을 하는 분들에게 직격탄이 되듯이
수산물 관련 사업을 하는데 비브리오 균이 창궐한다 거나
아니면 님이 하는 닭 관련 사업을 하는데 코로나에 조류독감까지……
이런 것들은 나의 의지와 노력과는 무관하게 나의 사업을 방해하는 큰 장애 요소인 것이죠.
운이 안 좋으면 이처럼 외부 요인에 휩쓸리는 겁니다.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거죠.
그러나 폐허가 되는 전쟁 중에도, IMF때도 버는 사람은 버는 것처럼
자신의 운이 강하면 그러한 외부의 환경의 위험요소들은 나에겐 오히려 기회가 되는 거죠.
그런데 님은 아닙니다.
외부 요소도 좋지 않은데다 님 자신의 운마저 좋지 않으니 지금의 이런 사태가 오게 된 겁니다.
살아가면서 굴곡은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니
님으로서도 복구와 재기의 가능성을 기대해도 되겠는가 하는 문제가 관건이겠지요.
한마디로 앞으로 운이 다시 오겠는가 하는 그런…….
재기가 도저히 불가능하다면 궤도를 수정할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답은 이미 나와 있지만
님과 대화를 통해서 답을 드리고 싶군요.
파이팅!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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