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송 선생님 2021년 올해운세 부탁드립니다(연애운/인간관계)
작년도 잘 안 풀리는 느낌이였는데..
올해도 상반기부터 좋지 않은 것 같아서요...
올해 좋은 인연을 만나긴 어려울까요?
궁합을 잘 맞춰서 만나도 안 좋은 운은 피해 갈수 없는 건지요..
내년에도 안 좋은 운일 꺼라고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보기에도 그런 가요?
여자 양력 1994년 9월 19일 오전 10시 30분
닉네임 비공개 작성일17시간 전
답변
2021-03-11
28세 여자
[작년도 잘 안 풀리는 느낌이였는데..
올해도 상반기부터 좋지 않은 것 같아서요...
내년에도 안 좋은 운일 꺼라고 들었습니다
…….. 선생님께서 보기에도 그런 가요?]
☞
네. 본인이 느끼고 있는 그대로이죠. 지금의 운기는 약하네요.
금년도는 의욕도 강해지니 작년보다야 나아지겠지만 기대치에는 미흡할 것으로 여겨지네요.
아무튼 이 터널을 지나가려면 30은 넘어야 할 듯싶네요.
[궁합을 잘 맞춰서 만나도 안 좋은 운은 피해 갈수 없는 건지요..]
☞
네. 맞습니다.
궁합이란 하늘이 내게 준 또 하나의 기회라고 볼 수 있죠.
나의 약한 운기를 상대 배우자와의 조합을 통해서 상호 보완, 보충하여
부부로서의 조화를 꾀하고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자 하는 거니까요.
쉽게 말하면 상대의 운(運)에 편승(便乘)하고자 한다는 거죠.
한 배를 탄 공동 운명체가 된 이상 상대의 기쁨과 슬픔은 곧 나의 기쁨과 슬픔이 될 수 밖에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거죠.
그러니
이상적인 궁합이라 함은 부부의 운기가 롤러코스트를 함께 타면 안 된다는 겁니다.
좋을 때야 아주 좋겠지만 내려갈 때는 큰 어려움을 겪게 되니까요.
한 사람이 내려가면 다른 한 사람은 올라가면서
상쇄가 되고 상호 보완이 되어야만 하니까요.
이런 것들이 바로 궁합이 오래도록 존재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올해 좋은 인연을 만나긴 어려울까요?]
☞
운이 좋지 않을 때는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운기가 약할 때는 주도권이 약해지고 판단이 흐려지다 보니
만나게 되는 남자에 대한 선택과 결정이 나중에 후회로 이어지는 경우가 없질 않죠.
이런 원론적인 것에 앞서
님의 사주는 님 스스로의 의지에 의한 선택인 연애결혼이 아닌
남의 주도권에 의한 중매결혼이 더 어울린다고 보여지네요.
따라서 금년도에도 그 기회는 있다 라고 보여지기는 하지만
문제는 이것 역시 중매에 의한 것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점에 대해서 님은 어찌 생각할런지 모르겠지만 간과(看過)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별도로
한가지만 묻는다면, 부모님으로 부터의 독립을 어찌 생각하는지?
여기선 여기 까지만 할 게요.
행복하시길….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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