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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가면 반드시 사온다는 G7…한국서도 잘 나가네

일산백송 2021. 4. 14. 21:19

베트남 여행가면 반드시 사온다는 G7…한국서도 잘 나가네

베트남 쭝웬 레전드 그룹의 유명 브랜드 `G7 커피` 전년 대비 29.4% 성장
가성비와 제품력 두루 갖춰…온오프라인 판매망 확대해 나갈 계획

이호승 기자  입력 : 2021.04.14 15:49:42   수정 : 2021.04.14 18:09:00

베트남 커피 브랜드 G7 커피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 여행을 가면 반드시 사오는 `필수 기념품`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G7 커피는

지난 10년 동안 국내 시장에서도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이젠 G7 커피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한국에선 그동안 여러 경로로 수입된 G7 커피가 판매되고 있었는데, 지난해엔 G7 커피 브랜드를 보유한 쭝웬 레전드 그룹의 한국법인이 설립되며 G7 국내 판매도 한층 확대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한국 G7 커피의 매출은 전년 대비 29.4%나 성장했다. 지난 1분기에는 전년대비 27.8% 성장을 기록했다.

동종 커피 브랜드들의 성장에 비해서도 확연히 높은 성장률이다.

이미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G7 블랙커피 뿐만 아니라 G7 3 in 1 커피믹스 역시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동안 G7 커피는 광고, 홍보 한 건 없이 오로지 입소문을 타고 성장해왔다.

높은 커피 사랑으로 유명한 한국인들에게 베트남 G7 커피가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제품력이다.

산미(신맛)가 약하고 바디감이 묵직한, 진하고 구수한 커피 맛 그리고 비교할 수 없는 풍부한 향이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것이다. 실제로 G7 커피만이 가지고 있는 커피 맛과 향은 독보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G7 커피는 `가성비 커피`로 인식돼 있지만 사실 G7 커피는 뛰어난 제품력으로 더 유명하다.

G7 커피는 최상의 커피 맛과 향을 제공하기 위해 엄선된 최고급 원두만를 사용해 최첨단 커피 가공 기술인 나노 테크놀로지·독일 명품 로스팅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생산한다. 커피 본연의 향을 최대한 보존해 진하고 구수한 커피맛을 제공한다. 여기에 그 누구도 모방 할 수 없는, 쭝웬 레전드 그룹만의 전통 비법인 오리엔탈 레시피를 첨가했다.

한 G7 커피 애용 고객은 "G7 커피를 마실때마다 피곤함, 무기력함 등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에너지가 생긴다"고 말했다.

G7 커피는 더 이상 베트남에서만 팔리는 맛있는 커피가 아니다.

그 제품력을 인정받아 현재 전세계 8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G7 커피를 제조, 생산하는 쭝웬 레전드 그룹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유명한 커피 기업이자 전 세계에 베트남 커피를 알리는 외교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커피 기업이다. 실제로 쭝웬 레전드 커피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세계 각국 정상 참석 국제행사나 외교행사서 공식 커피 브랜드로 채택된 커피다. 쭝웬 레전드 그룹은 R&G 커피, 인스턴트 커피, 스페셜티 커피, 원두 커피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제조·판매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 전역에 1000 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한 쭝웬 레전드 카페와 쭝웬 E-coffee 커피프랜차이즈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커피의 본고장인 부온 마 투옷에 `The World Coffee Museum(세계 커피 박물관)`을 설립해 운영 중이며 `M`drak Eden` 커피 힐링 리조트도 운영중인 커피 대기업이다.

김승수 쭝웬 레전드 그룹 한국 지사장은 "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보여준 G7 커피의 눈부신 성장은 곧 소비자들에게 G7 커피의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앞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커피 제품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며 더욱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는 동시에 전국적으로 오프라인, 온라인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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