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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이야기

자식없는 사주?

일산백송 2014. 9. 28. 22:03

자식없는 사주?
비공개 질문 9건 질문마감률75% 2014.09.25 23:15

1980년 5월 2일 음력 오전 7시 30분경
1986년 4월 8일 음력 오전 00시 43분

저희 부부 사이엔 두 딸이 있구요.
오늘 사주를 보고 왔는데
신랑사주가 자식 없는 팔자라며
아들을 낳게 되면 신랑이 별로 좋지 않다고
아기를 그만 낳아라 하시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셋째 계획이 있는데
이런 말을 들으니 혹여나 아들이면 찝찝해서 어쩌나
고민되네요

사주 보시는 분들 도움 좀 주세요~~~

답변
2014-09-26

주어진 2개의 생년월일시를 위에서부터 남편 것, 부인 것으로 간주하고 보겠습니다.

남편 = 35세 남자

時 日 月 年
丙 戊 壬 庚
辰 午 午 申

空亡: 子丑(子丑)
28 乙酉 대운(18 甲申/ 38 丙戌)


부인 = 29세 여자

時 日 月 年
丙 庚 癸 丙
子 申 巳 寅

空亡: 子丑(戌亥)
23 庚寅 대운(13 辛卯/ 33 己丑)


이 경우는 딸만 낳는 사주인데
만약 아들을 낳을 경우는 부부 이별수가 있거나 하는 일이 잘 안되게 되며
그 아들 역시 어렵게 클 수 밖에 없을……
이것이 안중선 선생의 지론이시다.
그런데
역시 이 부부는 현재 딸만 둘이다.

해서
아마도 다른데서는 자식을 그만 가지라고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까요?
일리나 근거가 없는 것도 아닌데도,
굳이 셋째 아이를 가지려 하시는 이유는 뭔지?

두 따님의 경우는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부인의 경우는
출산이 그리 만만치 않는다고 보는데요.
제왕절개 수술을 하게 되는 그런 사주인데다가
남편의 사주에도 이와 관련하여 심상치 않는 기운이 있으니….

미안한 말씀이지만,
저로선 셋째 아이 갖는 것은 권장하고 싶지가 않는군요.

있는 두 따님이라도 조심스럽게
예쁘고 훌륭하게 잘 키우시면 되지 않을는지….

참고로
주장하는 지론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좋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것 또한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긁어 부스럼이라고
나중에라도 후회하는 일이 생기면 어떡합니까?
좋은 게 좋은 겁니다.

행복하세요.

- 일산 백송드림.

※ 어젯밤에 봤던 이 질문에 답변을 해주려고
한참을 찾았었고 겨우 이렇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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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Q&A 사주, 궁합 편에 올려진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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