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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록 현대차 부장, 최초 여성 판매왕 등극…"작년에만 430대"

일산백송 2021. 2. 2. 08:55

곽경록 현대차 부장, 최초 여성 판매왕 등극…"작년에만 430대"

최종수정 2021.02.01 10:29 기사입력 2021.02.01 10:29

 

지난해 430대를 판매하며 2020년 현대차 판매왕에 오른 곽경록 수원서부지점 영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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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판매 우수자 제도를 도입한 이래 첫 여성 판매왕이 나왔다.

 

현대차 1일 2020년 판매우수자 명단을 공개하며 곽경록 수원서부지점 영업부장(53)이 지난해 430대를 판매해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여성 카마스터(딜러)가 판매왕에 오른 건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곽 부장은 1996년 10월 입사 이래 지난해까지 총 4940대를 판매했다.

곽 부장은 "이 자리는 무엇보다 고객 한 분 한 분이 만들어 주신 자리라는 점에서 그만큼 더 소중하고 뿌듯하다"며

"이를 가능하게 도와준 동료와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는 그 어느 해보다 여러모로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한 발 더 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고객의 마음을 얻어 성과를 이루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진심을 담아 고객과 단단한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기양 대전지점 영업부장(415대), 이정호 성동지점 영업부장(407대), 권길주 수원지점 영업부장(377대),

최진성 혜화지점 영업부장(367대) 등이 판매 순위 뒤를 이었다.

 

현대자동차 판매 우수자에 선정된 판매 직원들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악조건 속에서도

우수한 판매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주요 원동력으로

▲고객과의 진정성 담긴 소통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

▲기존 인기 차종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 및 상품성 높은 신차 투입 등을 꼽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현대자동차만의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고,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