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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이야기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일산백송 2019. 9. 21. 18:29

제 사주..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고 내마음대로 안되고..어렵고..상대방이 이해 안되구요..
난 잘해준 거 같은데 이거 밖에 안되는 상대방들이 이해 안 되는데,
제 기준에서 저 이외의 사람들이 대부분 이상하다고 느끼는 거보면...
그들이 아니라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싶기도 하구요...
내가 너무 부족하고 이상한 인간인 건가 싶고..
왜 상대방들이 나만큼의 매너로 대하지 않는가 이해도 안되고..휴
내인생에는 아무런 복이 없는 건가 싶고..
사람이 요샌 무서워서 혼자만 있고 싶기도 해요..일도 힘들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자주하고..
5년 만났던 남자한테 차인 이후로 남자 대하는 자신감도 사라졌는데
나보고 이기적이고 뭐라 뭐라던 악담
까지 2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하면서 곱씹고 스스로 상처 내고 그냥 자신감도 잃고
왜 내인생에 주인을 나로 안 두고 타인으로 두고 대해도
상대방들이 나를 존중하지 않는 느낌인지 모르겠고 ..
내가 이렇게 못났나.?
외모가 못 생겼거나 더럽게 다니는 것도 아닌 거 같은데 내면이 너무 모자란 인간인 건가
전생에 죄를 많이 졌나? 싶기도 하고
회사에서 나이 3살어린 신입 여자 동기랑 같이 밥 먹는데
저는 엄청 매너 있게 맞추고 대해줬는데
걔는 절 언니 대우하지도 않는 거 같구요 이해 안되는 거 투성이에요.
제가 이상한 인간인가요?
댓글로 생년월일 달아 보겠습니다.

태그 디렉터리Ξ 사주, 궁합
닉네임 비공개 작성일2분 전

답변
2019-09-21

28세 여자

충분히 공감합니다.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고 내 마음대로 안되고……]
님으로선 고민일 것 같네요.

나의 잣대
나의 기준으로 보면
상대방의 행동들은 다 하찮고 부족하게만 보이고
도저히 이해 조차할 수가 없을 거니까요.
그런데
인간 관계는 다분(多分)히 상대적(相對的)인 것이라
내 자신이 상대를 그런 눈으로 바라보면
상대방 또한 나를 그렇게 대할 것이니
주변인과의 관계성은 당연히 소원(疏遠)해질 수 밖에요.
분명한 건
나는 나이고
상대는 상대인 겁니다.
내가 상대가 될 수 없는 것처럼
상대 또한 내가 될 수는 없다는 겁니다.
다만
상대를 이해하려고 하고
상대이 입장이 되어 보려 함에서
관계성은 시작되고 사이는 돈독(敦篤) 해진다고 봅니다.

이런 모든 것을
사주(四柱)에서 찾아본다면 님의 경우
癸亥 일주에 庚戌 그리고 丙辰 시로
모든 사단(事端)은
내가 왕이다.
내가 최고이다.
내 위에는 아무도 없다.
남의 밑에는 들어갈 수가 없다.
나는 강한 사람이다 라는
그러한 사고(思考)에서 비롯된다고 보는 겁니다.
그런데
강한 것이 강한 것이 아니다.
강하려면 강해야 하는데
생각만 강할 뿐으로
이기지도 못하면서 이기는 척만 하고
강하게 밀어 부치지 못하면서도 아집스러움만이 있어
님으로선 오히려 손해와 희생을 당할 수가 있고
그런가 하면 평소에는 좋다 가도 때론 욱하는 면이 있다는 것.
이것들이 님으로선 인간관계성에서 문제가 되고 마이너스가 된다는 겁니다.

또한 이런 모든 것들은
남자, 남편과의 관계성에서까지 적용되는 것이고
님으로선 결코 유리(有利)함이 되지 못한다는 점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유의할 필요성을 조언합니다.

감사합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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