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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대도' 조세형, 팔순에도 상습 절도..2년 6개월 징역형
나경철 입력 2019.08.23. 07:38
[뉴스투데이]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1970~80년 대 사회 고위층의 집만 털어 '대도'라고 불리기도 했던 조세형 씨가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절도 행각을 이어가다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조세형 씨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서울 광진구와 성동구 일대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로 구속 기소됐는데요.
서울동부지법은 어제 조 씨에게 상습야간주거침입절도 등의 혐의를 적용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1970~80년대 부유층과 권력층을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여 '대도'로 불리기도 했던 조 씨는 1982년 구속돼 15년 수감생활을 한 뒤 출소해 선교활동을 하기도 했는데요.
2001년 일본 도쿄에서 빈집을 털다 붙잡혀 수감생활을 했고, 이후에도 4차례나 더 절도 행각을 벌이다 체포됐었는데, 이번 판결로 여든이 넘은 나이에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나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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