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유인석, 결국 시인…"성탄절 前 여자들 불렀다", 경찰 조사 결과 밝혀져
기사입력 : 2019-05-24 15:14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前) 대표가 성탄절 전날 성 매수한 사실을 인정했다.
24일 경찰은 "조사 결과 유인석과 승리가 지난 2015년 여성 2명의 성을 매수한 사실을 파악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인석은 일본인 투자자 접대에 나서기 전 해당 여성들을 파악하기 위해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인석은 4년여 전 성탄절 파티 현장에서 일본인 투자자 일행을 위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유인석이 해당 혐의를 시인함에 따라 나오게 된 것. 그와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는 아직 부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인석에 대한 구속영장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신종열 판사에 의해 기각당했다.
김일선 기자 ilsun@etoday.co.kr
'사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밀 무단열람' 더 있다..외교부, 다른 외교관 2명도 징계 검토 (0) | 2019.05.24 |
---|---|
“승리·유인석에게 각각 선택받았다” 승리 자택서 성매매한 女 진술 (0) | 2019.05.24 |
장자연 사건, 부실수사 10년 뒤..'벽'에 내몰린 조사단 (0) | 2019.05.21 |
"아버지 죽이지 않았다" 김신혜씨 재심 첫 공판서 혐의 부인 (0) | 2019.05.20 |
"접근하면 하복부 쏴라"..당시 상무대에 '발포 명령' (0) | 2019.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