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축구클럽 승합차 충돌사고…초등생 2명 사망·6명 부상(종합)
송고시간 | 2019-05-15 22:45
인천 송도서 초등생 5명 탄 승합차 사고…2명 사망
(인천=연합뉴스) 15일 오후 7시 58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단지 앞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카니발 승용차를 충돌한 뒤 보행자 1명을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2019.5.15 [인천소방본부 제공] tomatoy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홍현기 최은지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초등학생들이 탄 축구교실 승합차와
또 다른 승합차가 충돌해 8살 어린이 2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6명이 다쳤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8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와 카니발 승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승합차에 타고 있던 A(8)군 등 초등생 2명이 숨지고 카니발 운전자 B(48·여)씨 등 6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8살 초등생 1명은 중상이며 B씨 등 나머지 5명은 목과 무릎 등을 다쳐 경상이라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사고 당시 스타렉스 승합차에는 모 어린이 축구클럽에 다니던 8∼11살 초등생 5명이 타고 있었다.
카니발 승합차와 충돌한 스타렉스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하면서 길을 걷다가 사고를 당한 대학생 1명도
부상자에 포함됐다.
부상자 6명은 대학병원 등 인천 지역 3개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숨지거나 다친 초등생들이 다닌 축구클럽은 송도국제도시 내 한 상가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5세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이 클럽은 취미로 축구를 즐기는 학생 등이 들어가는 취미반과 전문적으로 축구를 배우는 선수반으로
구성돼 있다.
경찰은 두 승합차의 신호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 송도서 초등생 5명 탄 승합차 사고…2명 사망
(인천=연합뉴스) 15일 오후 7시 58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단지 앞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카니발 승용차를 충돌한 뒤 보행자 1명을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2019.5.15 [인천소방본부 제공] tomatoyoon@yna.co.kr
son@yna.co.kr
'사고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침몰 '헝가리 유람선' 회장 "크루즈선, 교신없이 추월하다 추돌" (0) | 2019.06.03 |
---|---|
"살려달라" 소리쳐도 가해 선박은 45분간 갈 길 갔다 (0) | 2019.06.01 |
중부고속도로서 음주운전 사고 20대 영장..보수공사 작업자 3명 사상(종합) (0) | 2019.05.10 |
교통사고 전문가 "20대 배우 남편 진술 비상식적" (0) | 2019.05.10 |
"지인과 술 마셨다"..한지성 남편 직업은 '변호사' (0) | 2019.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