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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서 음주운전 사고 20대 영장..보수공사 작업자 3명 사상(종합)
임장규 입력 2019.05.10. 17:08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9일 오후 11시4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상행선(하남방향) 남이분기점 인근에서 A(29)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도로보수 공사 현장을 덮쳐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A씨는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92%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9.05.10. (사진=충북지방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0일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명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으로 A(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4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상행선(하남방향) 남이분기점 인근에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다 도로보수 공사 중이던 작업자와 굴착기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작업자 B(40)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다른 작업자 C(36)씨와 굴착기 기사 D(38)씨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9일 오후 11시4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상행선(하남방향) 남이분기점 인근에서 A(29)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도로보수 공사 현장을 덮쳐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A씨는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92%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9.05.10. (사진=충북지방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사고 당시 A씨는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92%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대전 유성에서 술을 마신 뒤 세종으로 가려다 길을 잘못 들어 청주에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최종 범죄 혐의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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