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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이야기

궁합 좀 봐주세요~~

일산백송 2019. 1. 6. 08:48

궁합 좀 봐주세요~~

여자: 1984.6.1 양 19시
남자: 1979 12.18 양 22시

오랜 만남이 지속되고 있는데 중간중간 헤어짐도 있었구요
서로가 잘 맞는지 결혼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Ξ 사주, 궁합 #궁합
닉네임 비공개 작성일3분 전

답변
2019-01-06

36세 여자 (의뢰인?)

41세 남자

 

어찌되었거나

만남 자체가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으니

그래도 나름은 결혼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되겠지요.

그런데 어쩌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지만

이 궁합은 권하고 싶지가 않네요.

특히나 의뢰인이 여자분이시라고 한다면 더욱.

 

중간중간의 헤어짐이

또다시 시작된 만남에선 더욱 애틋함이 깊어지곤 하겠지요.

남녀의 만남에는 꼭 순탄함만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중간중간에 내리곤 하던 비를 마냥 긍정적으로만 볼 것인가?

 

결혼하는 날 비라도 내리면

사람들은 두사람을 하늘이 축복해주는 거라고 말하곤 하지만,

그러다가 그들이 혹여 잘못되기라도 하는 날이면

그때는 내 그럴 줄 알았어 라고 말하는데

이처럼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더라는 거죠.

 

[서로가 잘 맞는지]에 대한 답은

지금 당장의 사안이니

어느 누구보다 당사자인 본인들이 더 잘 알지 않겠어요?

사주가 이론이고 앞으로 전개될 미래이라면

만남은 실제이고 지금 당장, 현재이니까요.

더욱이 두사람의 만남이 오랜 기간이라면요.

 

[결혼은 어떤지 궁금합니다]에 대한 답변은

미래에 대한 것이니 저의 몫이라면

중간중간의 헤어짐을 하나의 암시(暗示)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비가 온 뒤에 땅이 꼭 굳어지는 것만은 아니니까요.

질퍽 해지기도…….

그런 조짐(兆朕), 징조(徵兆), 전조(前兆)일수도 있지요.


이 궁합은

뒤바뀐 남녀의 역할에서

위함을 받고자 하는 의뢰인(여자분?)

자기하고 싶은대로 하고자 하는 다소 이기적인 성향의 남자와의 만남이니까요.

 

질퍽하면 장화를 신으면 된다는 그런 필요성은

각자가 크게 노력해야함이라는 것이 되어

어느 정도는 커버가 될 수는 있겠으나

그 불편함에서는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을 거라는 거죠.

물론

사람이 하고자 한다면 안되는 것은 없겠지요.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면요.

 

아무튼

님이 앞으로도 늘 행복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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