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
곰탕집 성추행 사건, "순간 성추행은 무리" vs "女 진술 신빙성 높아"
사회 차상미 기자 2018-10-13 15:24:06
(사진=채널A)
[한국정경신문=차상미 기자] 여전히 화두에 올라 여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곰탕집 성추행 사건.
'곰탕집 성추행'의 CCTV( Closed Circuit Television)를 본 전문가들의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최영일 시사평론가는 채널A '사건 상황실'에서
"성추행이 자세히 보면 동작이 나뉘어 있다.
찰나의 순간 접촉은 있었던 것 같다. 상대방 여성 분이 눈치를 채고 쫓아 간다.
다만 이것을 성추행으로 단정 짓기에는 너무 찰나다. (남성이) 사전 준비 없이 휙 지나간다.
이 부분에 있어서 단순 실수로 스친 것인지 아니면 의도했는데
교묘하게 찰나에 성추행을 벌였는지는 저 영상을 보고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김은배 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은 재판부의 결정과 관련해
"보통 조사를 할때 피해자, 가해자 진술을 차례로 들어보면 대강 알 수 있다.
재판부에서 유죄를 인정했다고 한다면 경찰, 검찰에서 본 진술 뿐만 아니라
여성의 진술이 더 신빙성 있다고 본 게 맞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보배드림 '곰탕집 성추행' 사건은 지난해 11월 대전의 한 번화가 곰탕집에서 일어난 성추행 사건이다.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 된 남성은 38일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한국정경신문 차상미 기자 news123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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