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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희귀 바이러스 질환으로 별세
조선일보 남정미 기자
입력 2018.09.22 03:00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쩐 다이 꽝(61·사진) 베트남 국가주석이 21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 소재 군(軍)중앙병원에서 별세했다.
베트남 국영 뉴스통신(VNA)은
"꽝 주석이 작년 7월 희귀한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려 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병세가 악화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아래 권력서열 2위인 꽝 주석은 북부 닌빈성(省) 출신으로,
1975년 공안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국가안전자문과장, 공안부 차관, 공산당 중앙집행위원 등을 거쳐 2011년 공안부 장관에 임명됐고
2016년 4월 국가주석에 선임됐다.
말단 공무원에서 출발해 41년 만에 국가주석을 맡은 그는 작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올 3월 베트남 국빈 방문 때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
조선일보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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