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성락교회, 복면 쓴 남성과 여성 몸싸움 포착…“김기동 목사 측 예배당 출입 막아”
온라인뉴스부 | 기사승인 2018. 08. 19. 06:43
사진=뉴스룸
지난 18일 JTBC '뉴스룸'에서는 성락교회 신도들의 몸싸움 장면이 담긴 내부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면을 쓴 남성들이 줄지어 교회 안으로 들어가 여성과 아이들을 끌어내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교회 안에 있던 다른 여성과 아이들까지도 끌려나오자 결국 한 아이는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양측은 모두 성락교회의 한 지역예배당 신도들로 이 교회는
지난해 4월부터 이 신도들 같의 대립을 보여왔다.
이 같은 배경에는 김기동 원로목사를 중신으로 한 신도들과 반대하는 쪽의 대림으로 알려졌다.
몸싸움은 반대 쪽 신도들이 목사 측 신도들을 예배당 건물에서 끌어내리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양측은 서울과 수도권 내 교회 건물을 두고 이 같은 다툼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반대 쪽 관계자는 "목사 측이 예배당 출입을 막아서 신도들을 내보내려다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복면을 쓴 성락교회 신도들의 인적사항을 확인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news@asiatoday.co.kr
'하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신교 신자 불당 훼손' 사과한 신학교수 파면..복직 판결 (0) | 2018.08.30 |
---|---|
숨진 신학생 "목사가 수차례 성폭행"... 목사 "합의된 관계" (0) | 2018.08.28 |
`설정스님` 결국 탄핵, 여승 여관에서 성폭행 "임신 후 생활비 못 받아" (0) | 2018.08.18 |
국가 인권정책 기본계획에 장로교 등 개신교 강력 반발…`동성애 합법화 조항` 반대 성명 (0) | 2018.08.01 |
설정스님 "물러나겠다"..의혹·논란 '세속의 짐'에 1년도 못채우고 (0) | 2018.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