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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그늘막 아래에 불법주차 차주에 '경악' 누리꾼들 "와~ 인성 대단"

일산백송 2018. 7. 10. 22:54

아이뉴스24

횡단보도 그늘막 아래에 불법주차 차주에 '경악' 누리꾼들 "와~ 인성 대단"

나성훈기자 입력 2018.07.08 10:13 수정 2018.07.08 10:15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햇볕을 피해 땀을 식힐 수 있도록 설치된 그늘막 쉼터에 자동차를 주차해 놓은 사진이 등장해 경악케 하고 있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진 한장이 빠르게 확산됐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속에는 한 SUV차량이 횡단보도에 설치된 그늘막 쉼터 아래 주차되어 있다.

 

이 그늘막 쉼터는 한여름 횡단보도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뙤약볕을 피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설치한 것인데 이 가림막 그늘 아래 차량을 주차한 것.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 차는 소중하니까",

"또다시 느낀다 나는 멀쩡한 축에 속하는구나",

"세상엔 생각보다 상식밖의 사람들이 많다는걸 또한번 느낀다", "와 인성 대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