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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이야기

사주 궁합 부탁 립니다

일산백송 2018. 3. 15. 10:58

사주 궁합 부탁 립니다
비공개 2018.03.14. 13:42

안녕하세요
2년을 만나 결혼을 고민중인 사람이 있는데, 무탈하게 살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 여자: 1990년 1월 2일 신시
- 남자: 1986년 4월 4일 미시로 추정됩니다
추가로 여자 개인적인 사주도 봐주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답변
2018-03-14

30세 여자 (의뢰인)
33세 남자

일산 백송 2018.03.14. 17:40:44
양력인지 음력인지요?
신시니 미시니 말하는 것으로 봐서는 음력 같고요.
나이 대는 양력을 사용해서요

질문 작성자 2018.03.14. 18:03:44
둘 다 양력입니다!
여자는 오후 3시45분 출생
남자는 이르지 않은 오전 중 (오전 9시-10시경?) 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질문 본문에서는 미시(未時)라고 했는데,
未時이라면 13: 30 ~ 15: 29가 됩니다.
그런데
음력 양력이 표기가 나타나지 않아서
되물었더니만
[남자는 이르지 않은 오전 중(오전 9시-10시경?) 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라고 하니
이런 경우는
진시(辰時)에서 사시(巳時)가 걸쳐 있으니
未時, 辰時, 巳時
이렇게 3가지의 경우의 수가 나오네요.
아무튼
최근 것이 맞는 것으로 간주하고서……..


2년이라는 교제 끝에 결혼을 고민하고 있다라는 말씀은
이미 마음의 결정이 다 되었다라고 봐도 될런지요?
그런데 이제 와서 궁합을 본다 (?)
해서
궁합(宮合)이란 무엇일까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그래요.
흔히들 말하는 썸 타는 단계에서 보는 것이 궁합입니다.
진도가 나가서 정이 들어 도저히 헤어지기 어려운 단계에서는
스스로가 궁합이 뭔 필요가 있어 라고 무용론을 말하곤 하면서도
안 좋은 궁합이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들을 지켜 보게 되면서
슬그머니 찾게 되는 게 궁합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궁합은 무시할 수도 그렇다고 무시되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궁합은 심리적으로 크게 작용한다고 봐요.
좋다고 하면 좋은데
나쁘다고 하는 경우는
혹간 먼훗날 안 좋은 일이 생기기라도 하면
역시 그래. 맞아. 잘 못 선택했어 라며 부정적인 쪽으로 마음을 몰아가게 되고
그 마음의 작용이 결국은 안 좋은 결과를 낳게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따라서
긁어 부스럼이라는 말처럼
차라리 보질 말았어야 했는데 라는 후회가
철옹성 같은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의 초심에 간극을 벌어지게 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아니라고 한다면
둘 사이가 아닌 것처럼 될 수가 있겠어요?
지금의 상황을 부정할 수가 있겠느냐 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님의 사주에는 핸디캡이 있다라고 해도 받아드릴 수가 있겠어요?

나머지는
별도로 상담을 한번 해 보심이 좋을 듯싶습니다만……..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하면서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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